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은 채권 추심..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은.... 오산에 있는 보험 아저씨 얘기다. 50대 중반인 아저씨였는데 툭하면 늦었고 전화는 절대 안받는 사람... 방문만 가면 자기 직원들 있는데 소리 지르면서 욕하는 분이었다. 나중에되서 본인도 오기가 생겨 버티고 있었더니 경찰도 부른다. 경찰이 와서 무슨일이냐할때 본인신분을 밝히며 어떠한 일로 왔는지 말해줬다. 폭력과 협박이 없다면 경찰이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지 않는다. 그냥 서로 좋게 해결하세요 하며 돌아갈뿐.. 오히려 저런분들이 이런일로 오는게 미안할정도다. 정말 지금 기억으론 저 아저씨는 매달 아니면 더 늦어서 2달에 한번씩은 꼭갔는데 정말 지겨울정도였다. 특히나 오산시청 근처 상가여서 주차 잘못하면 바로 딱지도 날라오고 가기 싫은곳이었다. 언젠가부터 사무실에서 찾으면 대꾸도 안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따.. 더보기
여자의 외모는 큰 무기 요즘 참 세상이 시끄럽다. 페미니 PC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여성의 성상품화 어쩌고 하는 세상이다. 근데 저런 소리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당신은 키 작고 못생기고 뚱뚱한 남자에게 호감이 가는가? 아니면 강동원 같이 키크고 잘생긴 남자한테 호감이 가는가?? 외모의 성상품화가 아니라 그냥 인간의 본능일뿐이다. 예쁘고 멋진거에 눈이 가고 호감이 가는거.. 사람의 본능을 무시하고 뚱뚱하고 자기관리 안하는 사람들한테 넌 예뻐 넌 멋져 이러는건 개소리라는거다. 상식적으로 사람의 본능이 너무 뻔한데 저런식으로 다르게 돌려 말하는 사람들을 난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한다. 깨시민인척하는데 사실 너무 개소리다. 물론 사람이 외모만 보고 갈수는 없다. 그외에 그사람의 지적 수준, 재산 , 건강 , 사회적 위치 등등 다른걸.. 더보기
당신이 성인이라고??? 방문 하다보면 등골 브레이커들 정말 많다. 쌘척은 오지게하면서 막상 지 앞가림도 못하는 한심한 인간들 말이다. 전화하면 욕하고 난리치던 광명 주공아파트 살던 82년생 남자... 자신있으면 찾아오던가? 막상 앞에서 나보면 찍소리도 못할놈들이 무슨.. 이런식으로 매번 전화 끊은 사람이다. 그래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드렸다. 앞에가니 쌘척한다. 요즘 일 뭐하냐? 대출 이후 백수라고 한다. 대출 나간지.....2년이 넘었다. 그럼 생활은 어떻게 하냐? 돈은 어디서 구하냐?? 간혹 일당직 나간다고는 하는데 믿음이 안간다. 얘기하면서도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를 연신 피우고 알아서 하겠다는식으로 본인을 밀친다. 이 돈 어디다 썼냐 물어보면 남자가 돈 생기면 뭐 술도 마시고 좋은곳도 가고 하자나요 그런곳에 썼지 뭐.. .. 더보기
방문 추심을 하면 어떻게 사람을 상대해야할까?? 룰라로 유명한 이상민이 채무 컨셉으로 방송을 하며 채권자까지 실제로 방송에 나온걸 본적이 있다. 이때 인상 깊었던것이 채권자가 이상민의 사정을 보며 시간을 주고 오히려 상대한테 맞춰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들은 돈 받는쪽이 갑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절대 아니다. 예전처럼 소리지르고 욕하고 막무가내로 나가며 위협하면 받을꺼라 생각하는가? 안된다...서로간의 감정만 상하며 진행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그럼 어떻게 받아야할까???? 사실 정답은 없다. 공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장에서 단순 조립처럼 할수있는게 아니다. 내가 상대할 사람은 감정이 있는 사람이며 그 감정과 생각 또한 정말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은 윽박 질러야 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미안한 감정이 들게 만들어야하며 어떤 사람은 오히려 그.. 더보기
자식이란 카드에 올인 요즘 주식을 하다보니 유튜브로도 많은 영상을 보게됐는데 그중 존리라는 분이 계시다. 그분이 자주 하시는말이 여행가지말아라 커피 마시지 말아라 차 사지 말아라 연금펀드 가입해라 주식을 해라 그리고 자식 사교육 시키지 말아라 이다. 개인적으로 사교육은 적당히는 필요한거 같다. 그냥 기본적인것만 할줄 안다하면 너무 올인할 필요는 없는거 같다. 물론 자식이 공부에 재능이 있고 남다른 싹이 보인다면 당연히 능력에 한해서 지원해주는것도 방법이다. 하지만....자식이 딱봤을때 공부에 별관심도 없고 재능도 없고 스스로 할 생각도 없고 성적도 별로면 절대로 사교육에 투자하면 안된다. 안될꺼 같다가 아니라 그냥 안된다. 어차피 밑빠진 항아리다. 아무리 부어봤자 자식은 따라갈수도 없고 스트레스만 받을꺼고 부모 입장에선 돈만.. 더보기
30일 무이자 대출의 이유 본인이 예전 교육때 받은 내용이 생각난다. 30일 무이자 대출의 이유와 여성 전용대출의 이유 업계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보면 언젠가부터 특정 업체에서 대출을했다는 이유만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일이 사라졌다. 어차피 상대 연체정보 확인을 위해 확인하는곳도 이유가 달라야한다. 대출 목적을 위해 확인하는것과 채권추심을 위해 확인하는거랑은 다르다. 채권추심을 위해 확인하면 전산에 등록이 되고 이게 기록이 남는걸로 알고있다. 하지만 단순 대출이나 신용확인을 위해 하는건 이젠 영향이 없는걸로 안다. 너무 잦게 하면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는정도는 들은거 같다. 저게 예전에 문제가 되서 고친걸로 알고있고 그정보를 토대로 아직까지 저렇게 오해하는거 같다. 그럼 30일 무이자 대출의 이유는 뭘까?? 본인 교육 받을때 실제 .. 더보기
정신 승리의 필요성 친한 동생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다들 힘들어 죽으려고 한다. 하소연 하는게 대부분 직장에서의 일이고 모두들 버릇처럼 힘들다 너무 피곤하다. 너무 뭣같다 이런식이다. 당연히 남 밑에서 일하는건 쉽지 않다. 다른 사업자가 그린 그림 위에서 우리는 놀아야하고 차려놓은 장기판에서 우리는 그저 시키는대로 움직일뿐이다. 자기 스스로 하니 마니 이런 얘기도 하지만 결국 본질적인거로 따지면 사업주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는거다. 심지어 내가 사업주가 됐을때도 똑같은거 같다. 물론 나는 사업이나 장사를 한적이 없지만 주위에 형,동생들 얘기만 들어보면 고객 요구 사항 맞춰주느라 그에 따라 움직이고 과도한 요구에 스트레스 받고 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럼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어떻게해야하느냐?? 그냥 해당분야에서 압도적인 실력이 있.. 더보기
사라진 소방관 채무자중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모두들 부러워하는 의사, 변호사 고액의 연봉을 받는 대기업 부장...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스포츠스타...연예인..개그맨...선생..공무원 등등.. 이중에 본인과 간간히 얼굴보던 소방관도 있었다. 중년의 남성이었고 만나서 얘기해보면 그냥 웃으면서 잘해보겠다 이런식이었고 꼭 커피를 주시던분이다. 그렇게 악질적인 채무자분은 아니셨고 간간히 보는정도?? 였었다. 성향도 나쁘지 않았고 무난 무난한 오히려 친절한 분이었다. 대략 4년전쯤인거 같은데 언젠가 한번은 굉장히 늦어지고 전화조차 안받고 무슨일인지 방문을 가도 볼수가 없는거다. 직원들도 뭔가를 회피하는 식이었고 그때 기억으론 금액자체가 적지는 않아서 집근처에서 대기를 했었다. 18시가 넘었는데도 집에 불하나 안켜지.. 더보기
인터넷에 올라왔던 짤방 설명 본인도 인터넷을 많이한다. 유튜브도 많이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글 많이보고 웃곤한다. 근데 언제였는지 대출하면 안되는 이유하면서 올라온 글과 함께 사진이 하나올라왔는데 원금과 미납이자에 대해 나온거다. 댓글보면 다들 경악을 했고 서민 피를 빨아먹니 뭐니 이런 소리가 대부분이었다. 산와랑은 관계도 없고 예전에 오랫동안 일을 해왔던 경험자로써 말하자면 일단 산와든 뭐든 정식적으로 허가받은 업체이기에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이자에 이자를 매기는 짓을 할수가 없다 하게되면?? 영업정지 및 큰 벌금을 물어야한다. 거기에 어떤 업체든지 금융감독원 감사를 5년에 한번은 받고 그간의 자료를 대량의 인원이 와서 확인하기에 절대 그럴수가 없다. 저런 업체들은 하루에 버는 돈이 얼만데 겨우 10만원 100만원으로 영업정.. 더보기
죽음을 앞둔 사람 몇년전인지 모르겠다. 굉장힌 낡은 빌라를 딱 이런 느낌의 시간대에 내가 갔던거 같다. 그때의 사진은 당연히 없지만 이 사진이 딱 그때의 느낌과 비슷해서 아무거나 가져와봤다. 채무자 나이는 82년생 남자..전화도 거의 안받고 가면 뭐 뻔히 모친 면회해서 없는거만 확인후 나오는 수준.. 그래도 모친은 갈때마다 씁쓸하게 웃으면서 그래요...전해줄께요 ㅎㅎ.. 하고 힘없이 들어가던것만 기억이 났다. 간혹 그냥 얘기한게 채무자가 어릴때부터 사고를 너무 많이 치고 뒷수습만 해주느라 돈 생겨도 수습하느라 다 썼다는거다. 모친 역시 우리 같은 사람들이 오는게 아주 익숙하고 또 우리가 누군지를 말은 안해도 아시는지 그냥 본인 하소연을 하신다. 참 안타까운 인생...사람은 사람마다 복이란게 있는거 같다. 배우자복 , 자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