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간혹 자신에게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에서의 업무적인 지적이면 무슨 소리를 들어도 할말은 없지만 그외의 것들에서 인격 모독을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긴다.
아니면 전혀 관계도 없는 헬스장에서 알던 사람들이 갑자기 나의 몸에 대해 지적을 하며 식단관리 안하니 자기관리를 안하니 이런소리를 할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혼자서 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남들에게 싫은소리를 못하고 착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냥 듣기만 하는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 어릴때 생각을 해보면 왕따나 힘이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찐 애들이 그들을 때리며 반항이 없으면???
" 아 그만 때려야지 내가 왜 그랬을까?? "
이런 경우보다는
" 어??? 맞아도 가만히 있고 반항이 없네...??? 더 때려볼까?? 급소 같은곳 맞으면 반항좀 있을까?? "
하고 더 때린다. 저렇게 누가봐도 인격적인 비난의 말을하면 그건 나의 잘못이 아니다. 상대방의 잘못이다.
이런 경우에는 반박을 해줘야한다.
직장 상사는 실권자인 경우에는 그냥 참고 가는수가 있고 아니면 굉장히 예의 있게 아니면 장난식으로
" 아~~ 상무님 그렇게 얘기하시면 저 진짜 상처받아요~~ " 이렇게 너스레떨면서 얘기할수도 있고
실권자가 아니면 대놓고 얘기해야한다.
" XX 과장님 아까 얘기하신 그부분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
모든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하건 참다가 술자리에서 얘기를 하건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
확실한건 어필을 해야한다는거다. 어필을 안하면 계속 그럴꺼고 본인의 직장 생활이 매우 힘들어질꺼다.
직장내 인간관계가 중요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슈퍼을로 당할 이유도 없다.
그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업계에서 힘들지 않냐고??? 저렇게 당하는 사람들은 이직을 다른곳으로 할경우 전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들이 과연 좋은 얘기를 해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이미 먹혀버린 상황이면 널 바보 취급하겠지...
어제 헬스장에 친한 아주머니랑 얘기하면서도 또 한번 생각이 들었다.
아주머니 딸이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매일하는데 살이 안빠지고 있고 오히려 근육이 더 붙는 상황이었다.
근데 누가봐도 뚱뚱한 체형이 아니라 운동을 어마 어마하게 많이한 그런몸이고 왠만한 트레이너들보다 근육량이 훨씬 많을거라 확신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엉덩이와 하체근육쪽인데 내가 17년 헬스장 경력상 이 사람보다 좋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근데 그 사람한테 어떤 아저씨가 와서 몸매 지적 식단 지적 자기관리도 못하는 사람이니 뭐니 이런 소리를 했다는데
나였으면 그냥 바로 욕 박아버렸을거 같다.
하지만 그분은 아무말 못하고 그냥 다 듣고 나중에 탈의실와서 엉엉 울었다며 나에게 어떻게하면 좋냐고 물으신다...
저였으면 그냥 바로 반박해버린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어릴때부터 어른들한테 잘해야하고 말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그렇게 매너를 모르는 사람까지 어른대접해줄 필요는 없다. 인격적인 말을 서슴치않게 하고 나한테 피해를 줄 사람이 아닌데 굳이 다 참고 있을필요는 없다.
세상을 굳이 당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 할말은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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