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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T 받는데 진짜 죽을듯이 힘들다.
인상 다 구겨가면서 으아아앜!!!! 하는 생각으로 밀어치고있는데 수업의 내용은 좋으나 내가 못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도 한셋트 끝나고 오랫동안 쉬는 와중에도 호흡은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어지러웠다. 메가커피 사온거 다 마신지는 예전이고 물 따라온다고 하고 가득 채워온 물을 한셋트 끝내고 그자리에서 다 마셔도 숨이 안멈추고 땀은 비오듯이 쏟아졌다.
그리고 물어봤다.
" 선생님 사실 최근에 수업하시는분들 다 몰래봤는데 안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요...이거 저만 유독 힘든게 제가 체력이 약한건가요?? "
라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 아뇨 회원님만 힘든겁니다. 왜냐면요 수준별 트레이닝을 하기때문이에요 지금 엄청 몰아치고 있는건데 여성분들은 그렇게하면 안하세요 왜 내가 돈내고 이렇게까지 힘들어야하지?? 하는 생각을 대부분이 갖고 있기에 ...물론 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경험상으로 보면 대부분이 그쪽입니다. 저희도 장사는 해야자나요 ㅎㅎ "
" 아............뭔가 그래도 PT 받는다는게 나 자신을 몰아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는건 또 아닌가보네요?? "
" 네 맞아요 제가 유독 회원님을 몰아치는 이유가 16년을 운동하셨고 근육량도 다른 회원에 비해 훨씬 크시고 의지도 있으시니 제가 더 몰아치는거에요 다른분들 이렇게 시키면 당장 환불합니다 "
역시 수준별 학습이 답이었다. 어쩐지 아무도 숨넘어가게 헉헉 대시지는 않던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던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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