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튜버 지기티비가 학폭으로 인해 시끌 시끌한데 내용을 보니 그냥 단순 폭행이 아니었단 사실이 있었다.
나는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 관련 유튜버들은 자주 보는 편이고 그중에 지기티비도 껴있었는데 굉장히 옛날에 과일장사하면서 운동도 하고 힘들게 살았던걸로 알았다. 근데 나중되서 보니 이런 상황인 거였다.
근데 나는 이걸보면서 느끼는건 약한 사람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학폭을 옹호하는게 아니다. 다만 약한 사람...남에게 깔보이는 이미지가 되버리면 안된다는거다.
어릴적에 애들이 학폭 당하고 돈갈취 당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이런 애들 공통점이 그냥 힘쌘 일진 애들한테 겁먹어서 아무런 저항도 못한채 그냥 고스란히 맞고 돈을 뺏기는거였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이 있었다. 나는 키가 작고 외소하다보니 여기저기에서 시비를 많이 걸었는데 그때마다 많이 싸웠던 기억이다. 물론 나는 싸움을 못해서 지는 경우도 많았는데 여기서 수구려버리면 다른 애들처럼 학창시절 내내 맞고 돈갈취될꺼 같다는 생각에 상대가 나보다 월등히 강해도 쉬는 시간마다 내가 역으로 찾아가서 싸웠다.
중학생때는 그 당시 학교 짱이었던애가 애들 한 5명한테 돈 갈취하고 폭행하는걸 봤는데 그 다음 타겟이 나였다.
나한테도 그러는게 보이는걸 바로 시발년아 내가 너한테 돈을 왜 줘? 하면서 바로 죽빵을 날려버렸고 그때부터 싸움이 났다. 결과는?? 당연히 내가 개처맞았는데 다음 쉬는 시간에 가서 싸우고...점심시간에는 걔 급식판 들어서 부어버리고 서로 교복은 음식물로 덮힌채로 계속 싸우고 다음 쉬는 시간에도 그 다음 쉬는시간에도...
선생님들한테 걸려서 당연히 교무실가서 서로 빠따를 20대씩 맞아도 또 가서 싸우고 했는데 웃긴게 걔가 하도 일을 많이 터트리고 다니다보니 선생님들은 내가 가서 싸움을 걸은게 아니라 걔가 계속 와서 나를 괴롭힌거로 생각하신거였다 ㅋㅋ
내가 사실은 가서 먼저 시비걸고 싸웠다고 말해도 선생님은 고개를 저으면서 괜찮아!!! 겁먹지 않아도 되!!! 너의 뒤엔 선생님이 있어!!! 이러시면서 엎드린 그 짱을 바로 차고 빠따를 그자리에서 20대를 때리셧다.
니가 이새꺄!!!!! 애를 얼마나 패고 공포를 줬으면 애가 저런말을 하니??? 니가 얼마나 쓰레기 새낀줄 알고있냐?? 애가 제대로 말도 못하게?? 일어나...
하고 바로 귀싸대기를 때리셨다. 내가 가서 아무리 말해도 그냥 나는 공포에 사로잡혀서 거짓된 말을 하고 있는 애일뿐
그 짱은 울먹이면서 아니...진짠데...아닌데..하면서도 계속 처맞았다
나와서는?? 그냥 바로 멱살잡아버렸고 이제는 그쪽에서 그만하자고 했다.
그 이후에도 걔랑 한 5번은 더 싸운거 같다. 그때는 돈갈취보다는 말을 개같이하길래 그걸로 바로 싸우고 그렇게 한 1년을 싸우다보니 친해졌고 누가 나한테 싸움을 걸어오면 오히려 걔가 와서 니새끼보다 얘가 훨씬 쌘새끼야....니는 나한테 쌈도 못거는 새끼가....하니 바로 고개 숙이고 돌아간 기억이 난다.
이런 약육강식의 세상이니 뭔가 잡혀먹힐꺼 같은 액션이 오면 각오하고 내 자리를 지킬 깡따구가 필요한거 같다.
이게 학창 시절에만 그럴꺼 같은가?? 아니다 회사에 나가서도 똑같이 약육강식은 존재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 그렇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부하 직원 하도 갈구고 괴롭혀서 퇴사 시킨 사람이 많은 선임이 있는데 나에게도 똑같이 하길래 한번 받아버렸고 그 이후부터는 괴롭힘이 없어졌다. 회사에서 유일하게 괴롭힌 사람이 그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없어진거다.
물론 나는 내가 맡은바 일을 열심히 했다. 내가 일까지 안하고 했으면 상사하고 싸우고 무능력한놈이었는데 그때후로 나역시 뭐라고 받아버린것도 없고 시키는 일도 막힘없이 다 쳐나갔으니깐 말이다.
내가 압도적인 강자가 아닌이상 어딜가든 이런 사람들이 있을수가 있는데 이럴때마다 내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라는 인식은 심어줘야한다.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꺼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면 될꺼다.
https://www.youtube.com/watch?v=0ZWsBFCB4Fk&t=321s
자주보는 유튜버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한거 같다. 학폭러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제일 중요한건 내가 강한 사람이 되야한다는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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