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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최근에 가장 핫한 주식 테슬라에 관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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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도 나도 주식투자 열풍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요즘 예적금 이율은 형편없다.  물가 상승은 올라가는데 내 돈을 예적금만 한다면 앉아서 돈을 잃고있는거다. 그럼 우리는 뭔가를 투자해야한다. 

 

한국의 경우 부동산이 참 핫하고 인생역전의 기회로 봤으나 최근 정부의 옭아매기로 인해 약간 수그러들은건 맞다.

갈곳을 잃은 자금들은 결국 증시로 향했고  작년 코로나 이후에 등장한 말이 동학 개미운동이란 말이었다. 본인 역시 이중의 하나였고  정말 운이 좋아서 수익도 쏠쏠하게 보고있다. 

 

본인은 한국장보다 미국장에 좀더 비중을 실어두고 있는데 그 중 테슬라도 보유하고있다. 

 

이 테슬라에 대해 생각하자면 예전 청주 살던 지인이 한 얘기가 기억에 참  남는다.

 

한 몇년전이었을까??? 청주에 사는 지인이 이런 공학적인거나 컴퓨터적인거에 관심이 참 많던 친구였는데 국내에 테슬라가 들어오기전부터 어디서인가 테슬라에 대해 찾아보더니  전기차라는게 세상을 바꿀수도 있을꺼 같다. 라는 소리를 한적이 있었다. 그 이후 하남에 테슬라 매장이 생기고 나서 그 친구는 가서 시승을 해본걸로 알고있고 그 이후부터는 정말 미쳐서 매번 본인에게 

 

" 이거다  이거야.. 진짜 우리가 알던 그런게 아니야  이거 진짜 물건이다. 세상을 바꿀꺼 같아 형... 우리 이거 주식 사자  딱 천만원씩만 사보자  " 

 

" 야 미국주식은 어떻게 투자하냐?? 그거 미국꺼지?? "

 

" 어 맞아  근데 주식투자 어떻게하지?? 증권사가서 만들어달라면되나?? 그냥 삼성증권가도 되는거야?? "

 

" 나도 잘 몰라  근데 저거 나도 보니깐 회사 망하니 마니 이런소리도 있다더라 "

 

" 어 나도 보긴했는데 이거 진짜 형 타보면 형이 알던 그런 차에 대한 인식이 아닐꺼야  내가보면 저거 많이 뜰꺼 같아 주식이라도 사야할꺼 같아 "

 

" 어 그래 한번 알아보자 "

 

이게 몇년전인지 모르겠다. 분명 저 지인이 반은 미쳐서 매번 나한테 저 소리를 했고 그때 한창 많이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하면서도 음성 대화로 왠종일 테슬라 얘기만 했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4월부터 테슬라는 미친듯이 상승했다.  본인도 구입을 하긴했으나 그때 생각이 계속 난다. 만약 나랑 그 지인이 그때 테슬라 천만원 어치를 샀다면???  그게 몇년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5년전은됐을꺼 같다. 그떄 가격이 얼마였을까?? 한 50?? 대략 만달러에 200주라 했으면  현 846달러니  169200 달러이다.

 

결과론적이라 의미없는 일이긴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이런 한순간의 선택이 생각이 날때가 많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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