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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은 채권 추심..

까레라이스 TV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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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raGOTjB0Ok 

 

채권 추심할 당시 이런 상황이 굉장히 많았다.

 

진짜인지 아닌지 몰라도 한때 생활했다고 하는 나이 50대 양반들도 있고 그냥 아예 쌩 건달같은 사람들도 있다.

 

물론 내가 찐 조폭 건달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이게 진짠지 아닌지 알수도 없고 관심도 없다.

 

유튜브에서 내가 자주 보는 영상중 하나가 이 까레라이스 티비인데 보다보면 예전에 일했던 생각이 곧잘난다.

 

내가 욕하는거 빼면 저런 상황이 몇번이었는지 셀수가 없다. 

 

저런 담보 물건으로 사기치는 애들도 많았고 여자친구 명의로 대출 잔뜩 받은후 그대로 잠적하는 애들도 많았다.

 

그리고 전화해보면 자기는 쓴적이 없으니 남자친구 연락처 알려주며 여기로 직접 전화걸어서 받으라는 내용이었다.

 

어린애들은 본인의 명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질 못한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지도 못한다.

 

세상 물을 덜 먹었기때문에 무서운줄 모르고 덜컥해주는거다.

 

여기서는 해먹은 사람들을 잡으러 다녔지만 나는 저기서 나오는 일명 피해자라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닌거다.

 

애초에 명의자가 피해자니깐 말이다.

우리는 명의자한테만 청구해야한다. 그 사례가 사기든 아니든 알 필요가 없다. 사기라는걸 증명하려면 법원에 신청을 해야하고 우리는 판결이 나올시 그에 맞는 방법으로 대응만 할뿐이다.

 

사채꾼 우시지마라는 만화 역시 비슷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 그거 보면서도 너무 자극적인거 제외하고 사례만 놓고본다면

비슷한 경험을 많이해왔고 만화와 흡사했던 내용도 있었다.

 

이렇게 까다로운 직업이었지만 가장 재미있게 일한 기억을 떠올리라고 하면 무조건 이 직업이 나올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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