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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스토리

회사 직원이 철권을 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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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 와중에 직원한명이 유튜브보면서 양치하고 있는데 갑자기 레이지 켜지는 소리가 들렸다

 

싀융~~~ 

 

어???  뭐지???? 하고 보니 아마 저 장면인거 같았다.  누가봐도 무릎의 머덕 커마였고 바로 얘기한게

 

어?? XX씨 철권하세요???  

 

아? 네 하고있습니다. 

 

어?? 진짜요?? 나도 철권좀 했는데 계급 뭐에요??

 

푸진입니다.

 

오 푸진 저도 시즌3가에 엠페러 찍고 힘들어서 관뒀는데 지금 저도 푸진이에요 ㅋㅋㅋ 잠깐 잠깐 퀵매하고 마는정도 

 

와 회사에서 철권하시는분을 다 만났내요 한번 게임 해요

 

ㅇㅇ 주말에 함 합시다.

 

 

딱해봤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근접 개싸움 심리전에 대해 어느정도 개념이 있었고 유튜브도 많이봤는지 캐릭 고유의 패턴들도 잘알고 있었다. 

 

어떤 느낌인지 살짝 보고난후에는 제대로 해봤는데  단점이라면 딜캐 능력이 떨어졌는데 얘기해보니 알고는 있으나 긴장해서 자꾸 실수하는 느낌이었고 잡기 풀기는 그냥 찍어서 푸는 느낌

 

그리고 게임을 너무 크게 크게 가려고 하고 좀 쉽게만 풀어가려는 느낌???

 

파랑단부터는 황금단 부캐들도 많아서 크게 크게 쉽게 가려고 하면  그들의 먹잇감만 될뿐이다. 

 

당장 어려워도 짜게 짜게 시간 다 써가면서 독하게 게임하는 버릇을 들여놔야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한다. 

 

사실 철권은 저때부터 힘들어지는거 같다. 재미있으려고 하는 게임이 이제부터는 뭔가 노동이 되는거같고 고통스럽기때문이다.  그렇다고 위에 쓴대로 짜게 짜게 잡풀이나 타수 장난 중간에 상단 앉아캐취  완벽한 딜캐와 공부 캐릭 공부를 해둬도 다들 잘하기때문에 성장하는 느낌도 없으니 흥미가 떨어진다. 

 

근데 모든일이 다 그렇지 않은가?? 어느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오는건 쉬우나 적정 수준부터는 노력의 질이 달라야하나 예전과 다르게 성장하는 느낌도 없고   스스로에게 자문도 한다.    ' 나 잘하고있는거 맞나???? '

 

하지만 걱정하지말아라 포기하지 않는이상 제대로 핵심을 잡아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시간의 문제지 실력은 조금 조금씩 늘어날꺼니깐

 

애니 기븐 선데이에 나온 알파치노가 경기에 앞서서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 1인치 전진이다.

 

이걸 이해한다면 너무 맘을 급하게 먹을필요도 없다. 대신에 조금씩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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