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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스토리

카즈야 운영 난이도가 높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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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내에서 풍신류가 인기가 높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건 아마 카즈야일꺼다.

 

화려한 기술  화끈한 액션과 역동성 외형의 간지 

 

캐릭 특성상 방어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죽도록 공격하는 캐릭 그런게 카즈야다.

 

데빌진은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 맞춤형 운영을 한다치면 카즈야는 상대에게 내 공격에 맞추게끔 설정된 캐릭이다.

 

왜 그럴까??? 안정적이고 빠른 발동의 중단기가 없기때문이다. 

 

데빌진은 귀팔문 1타 , 나살문으로 상대의 움직임과 접근을 차단할수 있다.

 

우리가 간과하는게 귀팔문 1타가 별거 없을꺼 같지만 중간 중간에 저걸 깔아두기만 해도 상대는 접근하다가 귀팔문 1타에 끊기는게 다반사이고 1타 맞추고 큰 이득이기때문에 쉽사리 버튼을 누르다가 뻥발에 카운터 난다.  

 

물론 2타 딜레이 주기 가능해서 괜히 내밀다가 2타를 맞고 또 안내밀면 1타 가드 시키고 바로 이지를 걸거나 나살문으로 조이기가 가능하다.

 

근데 카즈야는 그런게 없다.  주력 중단기를 생각해보자  좌종, 우종 , 육부시리즈 , 기원권 ,대종 1타 , 흉첨1타 정도??

 

여기서 가장 빠른게 대종1타고 발동이 13으로 아주빠르다. 하지만 막히고 -9에 맞추고도 2밖에 안된다. 

 

2타까지 있지만 막히고 -15에 맞추고도 내가 손해다.   개싸움에 있어서 가드 시키고 횡신을 돌려면 -2~3정도가 적당하고 그 이후부터는 횡신 돌다가 내가 역으로 맞는경우도 많다. 그런거에 있어서 대종 1타는 발동은 빠르지만 가드 이후 -9이므로 탈락이다. -9면 사실상 그냥 가드만 땡겨야하는 수준

 

좌종 우종은 딱봐도 20프레임 19프레임이라 빠른 중단기에 속할수도 없고 좌종은 전방향 횡신으로 깔끔하게 피해지면 우종은 반시계로 잘피해진다.  육부 역시 발동이 겨우 15프레임이고 1타 맞는걸 보고 2타를 쓸수없으며 1타 가드시에는 -7 이므로 이거 역시 안정적인 운영에 있어서는 탈락이다. 기원권은 호밍기지만 막히고 -12 

 

이렇다보니 카즈야가 간보기 수준으로 믿고 내밀수 있는 중단기가 딱히 없다. 

기상 ap가 생기면서 노딜 중단기  카운터후 뻥발이 확정 호밍기는 아니지만 연깍 수준으로 횡신 추적 성능이 좋다

근데 기상ap라는 커맨드때문에 달려가서 빠르게 앉아 일어서기로 할수도 있지만 기본은 역시 웨켄기어로 할줄 알아야하는데....이게 삑사리가 나면 뇌신권이 나가는 경우도 많고 해서 생각보다 손이 덜가긴한다.

 

거기에 주력기인 초풍 나락 좌종이 시계 방향 횡신,횡보로 깔끔하게 피해진다.  

 

대신 아주 강력한 이지와 강한 콤보파워  거기에 13 초풍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캐릭에 비해 잽을 씹고 초풍이 들어가는 확률이 좀더 높다.  지금의 글과 위에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답이 나온다.     어렵지만 강한 캐릭.....

 

이런 카즈야도 파랑단까진 금방 올라가고 그 이후부터는 황금단 부캐들도 많아서 카즈야에 대한 내성과 대처법이 어느정도는 되있다. 다들 시계 방향 횡신, 횡보를 어느정도 쓸줄 알며 풍신류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붙어서 계속 견제를 해댄다.

 

그럼 이 구간에 와서는 카즈야를 어떻게 운영해야할까????

 

 

답은 이 짤방에 있다. 거리조절과 계속 반복하는 축보정이 답이라는거다. 결국 무빙이 답

 

축보정없이 기술을 정타이밍에만 깔아두면 시계 횡에 잡아먹히기때문에 계속 축보정을 하면서 타이밍까지 꼬아야한다는거다. 이런 심리는 단순히 중단 하단만 깔아둬서 되는 심리가 아닌 그거보다 좀더 한차원 위에 있는 심리라 입문자들은 배우거나 익히기가 너무 너무 어렵다. 스승이 있다면 가르쳐주겠지만 독학으로 하면 정말 힘들다.

 

일반적으로 오래하신분들이나 배우신분들은 정타이밍 엇박자가 당연하겠지만 입문하신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에게 설명해드리자면 이런 개념이다.

 

 

나는 평소 카즈야 웨이브 2번하고 나락,초풍,좌종을 한다.  이걸 정타이밍이라 치면

 

엇박자는 웨이브 3번 나락 초풍 좌종 , 웨이브 2번.....이후 다음 웨이브를 주욱 끌어서 기술

 

아니면 웨이브 1번 백대쉬 2번 대쉬 기술  , 웨이브 2번 하고 횡신 이후 기술  아니면 웨이브 2번하고 잠깐 멈칫....했다가 기술 깔기 이런식이다. 

 

정타이밍 엇타이밍에 대해서 뭐가 정답일순 없고 심리적인 요소의 하나고 정타이밍 공격을 횡신으로 잡아먹는 사람들에게  엇박자를 쓰는거고 그럼 상대가 생각을 하는 사람이면 이제 엇박자를 잡아먹기 위해서 먼저 내밀꺼다 그때 정타이밍에 공격을 하면 내밀다가 카운터 당하는 상대의 모습인거다. 

 

말만 들어도 꽤나 복잡하고 순간 순간 가위바위보 싸움과 여기에 피지컬까지 추가되기때문에 심리에 이겼다해도 기술 삑사리가 나거다 늦게 썼거나하면 역으로 잡아먹히는거다.

 

어느정도 구간에 가면 저런 심리가 기본이 되는게 카즈야다. 물론 특정 구간부터는 다른캐릭들도 전부 저렇게 게임을 해야한다. 다만 다른 캐릭들 흔히 말해서 강캐들은 안정적인 중단기가 있거나 강한 카운터기로 한방에 게임을 뒤집을수 있거나  기본기 성능자체가 압도적으로 좋거나 하는게 있다.  하지만 카즈야는 위에 설명한대로 안정적인 중단기도 없고 강한카운터기는 기원권이 있지만 딜캐 당해서 노딜 캐릭들에 비해 함부로 막 쓸수는 없으며 기본기 성능자체가 다른 캐릭에 비해 좋은건 아니다. 

 

그래서 카즈야가 운영이 어려운거고 당할때는 뭣같지만 막상 게임해보면 뜻대로 안되는게 그런 이유다. 

멋지고 강하지만 그만큼 시간 투자도 많이해야하는 캐릭이 카즈야...

 

그래도 인기가 많은건 역시 손맛과 화끈함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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