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나는 옛날 아햏햏 시절때부터 인터넷을 하고 디시인사이드 정모도 꽤나 나갈정도로 커뮤니티 중독자이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커뮤니티를 하고 있고 최근에도 디시랑 개드립을 자주한다. 

 

여하튼 거기서 쓰는 글들보면 개똥글들이 진짜 많은데 공통점이 단순히 돈이면 다 해결될것처럼 쓴다. 

맞다  돈이면 다 해결된다. 근데 우리가 무슨 석유재벌도 아니고 돈이 많아봐야 얼마나 많겠냐

 

저기 서울 중심부 대대손손 금수저들이나 극상위 능력자라서 돈이 써도 써도 남아나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통장에 1억 이상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꺼 같아서 이런 똥글을 써본다.

 

뭔가를 할때보면 돈도 돈이지만 일단 지식이 먼저라고 매번 느낀다. 

본인이 차를 좋아해서 차로 비유하자면 그런거다.

 

새차를 산다 - 3년후 감가 조빠지게 당한다 - 눈물을 머금고 팜 - 2천만원 손해

 

남들이 매번 겪는 레파토리를 보고 다른 생각을 했었다. 

 

중고차를 사서 고치고 다니면 비용이 훨씬 절약되지 않을까??? 근데 리스크는??? 수리비가 문제내??

 

그럼 사려고 하는 차들 고질병을 찾아보고 수리비까지 찾아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찾아보면 완벽하진 않지만 얼추 틀이라는게 생겨서 그 안에서 내가 생각할수가 있게된다. 

 

그리고 인터넷이 생기고 유튜브가 생기고 하다보니 엄청난 정보가 생겼지만 단점으론 조회수나 관종 어그로로 인해 존나 개똥글이나 개오바글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뭐 사면 무조건 인생 개존망할꺼처럼 써뒀는데 물론 그런 사례도 있긴하지만 진짜 극단적인 케이스다. 

근데 그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정석적인 사례로 잡아들어가고 거기서 사람들이 허!!! 큰일나!!! 죽어!!! 이렇게 생각하고 심지어 그걸 사본적도 없고 아니면 그 브랜드를 해본적도 없으면서 다 아는척하는 모습들이 있었다. 

 

막상 차주들은 저비용으로 딱 고칠것만 고쳐서 잘타고 다니고 있다.

차를 비유했지만 다른것도 다 비슷한거 같다 부동산할때도 일단 집의 입지나 선호도가 우선이고 거래량이 어느정도인지 수리할떄는 비용이 얼마인지 이정도 집에는 어느정도까지 손을 볼건지   요즘 뭐 주식들이 핫하니깐 주식은 회사를 알아야할꺼고 아무것도 모르고 한다면 진짜 극단적인 사례에 걸릴수밖에 없는거 같다. 

 

그래서 알아야하고 찾아봐야한다. 중고차 사기에 당하는것도 조금이라도 찾아볼 노력도 없이 그냥 싸다고 해서 가니깐 당하는거다. 사기친놈도 잘못된 놈이지만 시세가 4천만원짜리 차를 500만원에 올라온걸 보고 무작정 찾아가는것도 도둑놈 심보 아닌가??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고 쉽다고 생각하는건지  나이 어린애들은 그 나이에 인터넷 하나 제대로 못찾는 무지함이 병신같고 나이든 사람들이 당하면 그 나이 처먹도록 세상물정 모르는구나 생각들뿐이다. 

 

말을 쎄게 표현했지만 진짜 뭐가됐든 내가 잘 알아야 사기도 안당하고 협상도 가능한거고 누군가와 대화를 했을때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돌아가고 상대가 뭐라고 하는지 아니면 역으로 상대를 떠보기 위한 말도 할수 있는거다.

 

그래서 결론    개쓰잘데기 없어보여도 배울수 있으면 배우고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