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철권을 안하지만 그래도 방송은 간간히 보고 특히 무릎과 로하이는 곧잘 보는편인데
유독 무릎이 욕먹는게 참 많다.
이 사람은 특별히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모든 화살은 이쪽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예전부터 이 사람을 견제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본인이 본것만해도 몇몇 네임드들은 다른건 없고 너무 자기가 최고인줄 안다 본인이 리치킹인줄 알고있다 건방지다고 표현을 했는데 사실 무릎이 최고는 맞는데 걍 본인 존심때문에 억까하는 느낌
제일 웃긴건 똑같이 게임했고 시간, 인생 개갈아넣은 사람들이 자기가 이제 막 취직을 했거나 아니면 취직 준비를 한다고 갑자기 무릎을 앰창 인생 취급을 했던 기억 ㅋㅋㅋㅋㅋ 아니 본인들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똑같이 하루종일 게임만했는데 갑자기???
본인이 게임을 중간에 접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공백기 사이에 철권기계 후원 받은것도 다른 사람들이 신고로 인해 결국 기계 회수로 갔다고 들었고 그외에도 철갤에 신경도 좀 썼던거 같은데 결국 돌아오는건 뒷담화와 인생 막장으로 내려까는거뿐이었다.
그들의 말도 맞고 이해도 된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이제 현실 파악을 하고 사회의 일원이 되야하는게 정석적인(?) 삶이고 이제 게임을 접거나 덜하면서 자기 일을 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니깐 말이다.
근데 일을 최소 5년 이상 해본 사람들은 저것도 틀렸다라는걸 느끼게 된다.
인생의 정답은 없다는걸 ... 본인이 잘하는게 있고 특기가 있다면 그걸 살려서 가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그들이 그렇게 높게 사는 대기업 사람들은 뭐 걱정이 없을까??? 다들 지인중에 대기업이나 전문직들 있을텐데 그들하고 얘기해보면 다들 걱정한다. 언제까지 회사 다닐지도 모르겠고 전문직도 결국 영업이더라 이런 소리들 하고 있다.
인생에 쉬운거 단 하나도 없다. 쉽다고 느껴진다면 본인이 금수저거나 인생이 정말 탄탄대로로 운좋게 계속 잘풀려서 그럴수도 있겠다. 아니면 만족도, 스트레스 수치가 남들에 비해 낮아서 금방 만족하거나 스트레스를 잘 안받거나 하는정도??
여하튼 얘기가 자꾸 새는거 같은데 무릎이 저렇게 욕을 자꾸 먹는건 그냥 잘나가서 그렇다.
철권하면 무릎이고 브라이언하면 무릎이고 도발제트 어퍼하면 무릎이니깐
다른 유저들이 도발제트어퍼를 무릎보다 더 잘쓴다고 해서 아이덴티티가 그사람으로 바뀌는게 아니다.
그냥 철권 망할때까지 도발제트어퍼면 무릎일꺼다.
이렇게 상징적인 존재가 될정도로 철권내에서 너무 너무 너무 잘나가는 사람이다.
이런 잘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주위에 적이 많다는거다.
적을 만들지 말라고하지만 내가 적을 만드는게 아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나를 적으로 만들고 있는거다.
본인 스스로도 그런걸 알고 있는거 같고 사람관계도 예전과 다르게 거리도 많이 둔다고 한거 같았다.
많이 스트레스 받는거 같지만 어쩔수 없다. 철권판에서 은퇴하지 않고 정말 말도 안되는 신인들 한 10명이 나와서 기존 네임드들 상대가 안되게 다 씹어먹고 세대 교체가 되는거 아닌이상 계속 잘나갈꺼다. 근데 그 세대 교체가 될지도 의문이고......
예전 셰익스피어도 헨리4세였나에 쓴것도 있지 않은가
' 왕관을 쓰려는자 왕관을 무게를 견뎌라 '
저 말의 뜻을 이해하고나면 최고의 자리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알게된다. 아마 계속 스트레스 받고 남들이 비난할꺼다. 밥먹어도 지랄 숨쉬어도 지랄 앉아도 지랄 누워도 지랄 뭘하든 지랄할꺼다.
근데 이거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슬퍼하지말고 생각을 바꿔보면 그냥 내가 너무 잘나가니깐 시기한다고 마음 편하게 내려다보면 될꺼 같다.
예전에도 썼지만 저런 기회와 환경이 주어진다고 해서 누구나 할수 있는게 아니다.
그릇이 달라야한다. 우리는 그런 그릇이 없는 사람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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