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실화냐?? 오늘 타이어 교체 글쓰자마자 진짜??

블로그에 타이어 교체에 관한 글하나 쓰고 오늘도 쿠팡 배달하고 있는데 rpm 올라가는 도중   버버벅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응?? 뭐야??  무슨 소리야?? 차가 순간적으로 힘이 확빠진 기분이었고 밟는데 생각보다 안나가는 느낌?? 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니 엔진서비스 경고등이 들어왔고 딱 느낌이 예전 점화플러그 교체할때 느낌이었다. 

 

그때 역시 전체 교환이 아닌 문제있는거만 교환했는데 그거 인줄만 알고있었다.

 

 

 

 

그리고 이 경고등이 다시 떴는데 이때부터 뭔가 잘못되고있구나....라고 느꼈다.

 

바로 모터케이드 사장님한테 연락을 해봤고

 

 

 

그냥 가려고 했는데 차에 아예 힘이 안붙기 시작....예전 플러그 나갔을때랑 또 다른 느낌이 든다.

그때는 경운기 탄거처럼 엄청 덜덜 거렸지만 그래도 얼추 힘붙어서 나가긴했는데??? 지금은 힘이 안붙는다???

 

밟아도 속도가 50이상 안나가고 계속 가면서 브레이크 밟는거마냥 각기춤을 추기 시작....이때부터 머리가 복잡해진다.

 

결국....

 

 

 

렉카 불러서 실려갔다 8ㅅ8

 

아!!ㅁ너ㅑㅏ런ㄹ안어랑만임라ㅓㄴㄷ럽쟈앚ㅂㅁㅐㅔㅇ[ㅏㅂㅈ댈ㅈ더햐ㅓㄴ야러ㅑㅁㄴ언마ㅣㄹ 

 

 

그리고 무사히 도착해서 점검을 해보기 시작했다.

 

 

 

사장님이 하시는말이 예전같이 플러그 경고등이 뜨는데....문제는 ECU쪽 경고등도 떴다는거다;;;;;

 

그러면서 고개를 저어가며  ECU면....최소 180부터 시작이기에 수리비 꽤 많이 나갈꺼라고 만약 진짜 심하게 고장난거면 폐차 고려해봐야한다는거다.

 

어?? 폐차???  물론 저거 개썩차에 30만을 바라보고있는 14살짜리 노장 틀딱차는 맞는데 아직은 가면 안되는데 8ㅅ8

 

진짜 전기차 이제 갖춰지기전까지는 계속 타고 다니다가 그때되서 테슬라로 바꾸거나 계속 타거나 생각했었는데 벌써 간다고???? 

 

머리가 아파온다....오래된 차라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하는데 진짜 머리가 꽉차서 여유가 없는 듯한 기분이 든다.

 

본인이 되게 스트레스 받을때 꼭 이런 느낌이 드는데 또 극도로 스트레스가 찾아오나보다

 

하.....타이어 바꾼지 얼마나 됐지???? 자꾸 오른쪽 뒷바퀴 빵꾸나서 2번 때우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이제 바꿔야지해서 바꾼지 한 일주일? 이주일?? 됐나?? 저거 한 천키로는 탓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일 없기를 진짜 바래야겠다. 제발 플러그만의 문제가 거기서 끝났으면 좋겠다.

 

근데 진짜 별일이 없으면 저거 싸게 팔고 다른 차를 사야하나 생각도 든다. 

 

아 타이어값 진짜 너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