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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최근 미국주식 투자하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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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포트 대부분은 미국 나스닥 몰빵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나스닥 비중이 크다.

 

안정적인 s&p 500 과 거품빨이라는 나스닥 중 왜 난 나스닥을 했을까??

 

이유가 뭐긴 뭐야  미국 시장을 이끄는 대세 기술주들이 전부 나스닥에 있으니 나스닥에 들어간거지

 

매수이후 많이 오르기도 했고 나에게 있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게 주식인거 같다.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를 시작해보기도전에 미리부터 그럴꺼야 저럴꺼야 라는 신포도 이론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

 

근데 또 막상해보면?? 엄청 어려울꺼라 예상했던것과 다르게 별거 없는 경우가 많았고

 

내가 알던 인식과 전혀 다른것들도 많았다. 그게 주식이었다. 

 

물론 거지같이하면 한없이 거지같아 질수도 있는데 잘만 하면 얼마든지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내는곳인거 같다.

 

이렇게 잘나가다가 얼마전 금리 상승의 예상과 함께 채권가격이 빠지고 금리가 너무 급하게 뛰면서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 기술주들이 대거 폭락했다. 

 

본인이 가진 테슬라는 하루에 몇퍼씩 빠진지  알수도 없다 아니 알기도 싫어서 그때는 아예 주식앱조차 안키고 원화채굴만했다.   엔비디아도 마찬가지였다. 횡보디아라는 오명을 쓰고  한참을 횡보만 하다가 비트코인과 함께 600을 뚫어버렸고  뚫리기 무섭게 다시 400으로 내려갔었다.   엔비디아만  수백만원씩  사라지고 테슬라나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ARK  펀드 두개도 폭락을했다. 

 

 

아마 이 잠깐 동안 수천만원 잃었을거 같다.  이때 느껴지는게 테슬라 엔비디아 그리고 ark 까지도 괜찮겠는데 유독 걱정되는 애들이 있었다.  

 

 

 

중국 전기 자동차 2곳과  중국 전기오토바이 회사였다.

 

4차 산업중  우리에게 가장 빨리 오고 있는게 전기차다. 각 나라마다 내연기관을 25년 아니면 30년까지는 규제하는 쪽으로 가고있고 어떤곳은 아예 탈수도 없게 만들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럼 결국  전기차 아니면 수소차가 될것인데 현재보다 분명 커질꺼는 알고있어도  제일 큰 리스크인 " 중국 " 을  뺄수가 없었다.

 

물론 이번 하락장때도 저 3곳은 정말 장염걸린 환자처럼 줄줄 쏟아냈고  본인은 결국 저 3곳을 전부 정리했다. 

워낙 발바닥 각질 평단이라 모두 짭짤하게 먹긴했지만 최고점을 생각해봤을때는 아쉬운것도 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봤다. qqq나 엔비디아 남들이 게거품이라고 하는 테슬라나 야수의 ETF ARK 조차도 난 요동이 없었는데 왜 유독 중국쪽에서는 불안했을까?? 본질을 생각해보니  투자를 할때 불안한 투자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 방식 자체가 어느정도 리스크 감수하고 하는 방식이긴하지만  중국 기업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너무 크게 들었다. 

 

그래서 정리를 했던거고  저게 한주에 천달러가 넘어도 아깝긴하겠지만 내 그릇이 못받쳐준거기때문에 그렇게 아쉬울꺼 같지도 않다.  이 이후에 어느정도 포트의 구성을 달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수 스타일이라  모든걸 안정적인 방식으론 못하겠지만 꾸준히 배당을 주는 회사를 하나 사야겠다. 

 

최근에 갖고있던 한국 주식도 그냥 싹 정리해버렸다. 배당주를 사도 그냥 미국으로 사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당분간 야수는 얌전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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