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3일차

 

쿠팡이츠 3일차다.  점심타임에 몇건하고  저녁 18시부터 몇건 더 돌고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낮에는 진짜 1시30분 이후에는 거의 안잡힌다. 밖에서 시동키고 뻘짓하느니 그냥 바로 집가서 쉬는게 낫다는 생각

 

18시부터는 슬슬 저녁먹는 사람이 생겨서 지도상  주문량이 많아진다. 근데 이거 뭔 기준으로 날 잡아주는지 모르겠는데 거리만 보면 너무 선넘는게 많다.

 

어제 오늘 매송면이 몇개 잡혔는데 아니?? 매송 갈수야 있는데 금곡동에서 매송면까지 배달이 되는것도 너무 웃긴다. 그 주위에 살펴보니 피자집이 없긴하다.  근데 금곡동에서??? 

 

 

 

호매실 ic 살짝 타고 간다 ㅋㅋㅋㅋ  물론 톨게이트전에 빠져나가지만 .... 

퇴근 시간에 저기 걸려서 수락하면 그냥 저거 하나갔다오는데 한시간 가량 걸릴꺼 같다. 막히긴 오지게 막혀서 갔다오면서도 하.....이거 괜히 수락했다 생각만 들었다 ㅋㅋㅋㅋ 이제 늦은 저녁 아니면 매송면 가지말아야지 

 

 

그리고 단가가 낮아져서 그런지 이제는 한건에 2500원이나 2900원정도인거 같다.  물론 난 당장 할것도 없고 프리하게 일한다는거때문에 하는거뿐이지만  전업 배달러들은 절대 안할꺼고 정말 이건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3~5건 정도 하고 집에 들어가는 정도??? 아니면  유부남들이 애기들 분유값 버럴 주말 갈아넣는 정도???

 

너무 멀리만 안보낸다면 할만한거 같은데 점점 도가 지나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내가 지금 당장 선택할 상황이 아니니 이거라도 해야하는거지 ㅋㅋ

 

저녁저것도 10시30분정도면 주문이 떨어져서 배달이 안잡힌다.  그나마 내일 금요일에는 기대하고있다. 불금이고 하니 가족끼리 많이 시켜먹을꺼 같고  토,일에는 집에들 박혀있을테니 점심 , 저녁 많이 시켜먹지 않을까???  얼마전 휴일이었던 월요일에는 점심 배달 다 간후  커피 배달도 꽤 많이 간거 같다.  아니면 디저트같은거나 ㅋㅋㅋ

 

이번 주말도 조금 기대해본다. 그래도 이거저거 다 뺴고 아파트 관리비랑 보험비 , 폰비는 뽑아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