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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스토리

이제는 메리트가 없는 데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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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르쳐 드리는분이랑 오랜만에 게임하면서 느끼는건 현재 버전의 데빌진은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초풍 판정의 사기성과 여전히 좋은 나락을 얘기하지만 이지의 강력함에 있어서는 강력한 중단기가 필수인데 

 

이제는 그런게 없다. 

 

나살문? 통발?? 얘기하지만 맞추고 리턴이 큰것도 아니고 저 기술들이 딱히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카즈야 좌종, 헤이하치 귀신권을 떠올려보자  한번 맞으면 정말 뼈아프게 딜이 박히기 때문에 쉽사리 앉기 어렵다

 

빠세이 보막이 된다고??? 난 여태 만나본 사람들중에 빠세이를 보막이든 듣막이든 잘하는 사람은 딱 한명 밖에 못본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헤이하치의 구린점을 빠세이 보막이되서라고 꼽는 사람들도 있던데 진짜 극상위에 올라가야 잘막을지는 몰라도 황금단 아래나 초입에서 저걸 잘막는 사람들은 정말 아주 극히 드물꺼라고 확신한다.

 

카즈야 나락 역시 벽 근처에서 맞으면 콤보가 들어간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 방향에서만 카즈야 나락이후 콤보가 들어가기에 앉아주면 된다고 하는데 상대도 바보가 아니고 그런 버릇이 확인이 된다면 그냥 9lk만 쉽게 눌러줘도 역파해가 된다.

 

하지만 데빌진은 딱히 이젠 뭔가가 없다. 비혼축 이후 뻥발 후 상황이 너무 좋아서 그때는 상당히 좋았지만 사실 그때 당시에는 파쿨람 리디아가 한창 강할때였다

 

그리고 풍신류를 오래 하신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실텐데  아마 보라단? 정도부터는 기존에 내가 쓰던 방식의 초풍으로는 사람들이 정말 안맞아줄꺼다.

 

맞출때를 생각해봐도 상대가 큰 이득을 가진 이후 이지나 더 강한 압박을 시도할때 내가 그 이득프레임을 무시하고 초풍을 질러버려서 맞추는것도 상당히 많을꺼다. 심리의 한 종류긴 하지만 그렇게 추천하는 심리는 아니다. .

 

그럼 결국 초풍이 잘 안맞을때를 생각하면 무지성 이지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그게 힘들어졌으니....

 

물론 쿠단스급의 압도적인 데빌진 실력이면 또 다르겠지만 우리같은 일반사람들이 그정도를 가기는 정말 힘들다.

그리고 엄청난 시간을 갈아넣어야 될까 말까한데 그정도를 감수할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결론....7 막바지의 데빌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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