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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식단

최근 일이 커진 닭가슴살 구라 함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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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분조작으로 닭가슴살계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본인도 이거저거 먹다보니 간혹 너무 맛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의심이 들때가 있다. 

 

지금은 허닭 함박스테이크를 먹고있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는 제품이라 성분검사하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의심이 있을뿐이다. 

 

다들 실망감과 해당 제품에 신뢰를 잃고 더 나아가 맛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부 의심부터 하게되는일이 발생하고 있을꺼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고 생닭가슴살만 먹어야하나?? 생각을 하던중에....

 

예전 생닭가슴살 먹었던 기억이 살아난다. 

 

분명 빠지는 속도는 그때가 빠르긴했다.  물론 내가 운동을 더 많이했던것도 맞고 탄수화물을 양을 극단적으로 줄인것도 있어서 지금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빨리 빠졌다.

 

하지만 너무 힘들었다. 탄수화물 줄인것도 그렇고 그때는 거의 무염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염분 섭취도 제한하고 했는데 생닭가슴살 삶아 먹을때 그 식감이나 맛이 너무 없긴했다. 닭비린내도 참을만했는데 이게 2달 넘어가니 닭비린내를 참기 너무 힘들어졌다.

 

이후에 나온게 닭가슴살 볼이었다. 이거 역시 그냥 닭가슴살을 삶아낸후 볼로 만들어낸게 전부인데 그때 당시엔 굉장히 혁신적이라 불티나게 팔린걸로 알고있다. 모든 제품이 생 닭가슴살이었는데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수가 있다고???뭐?? 삶지 않고 그냥 전자렌지에 대우면 끝이라고??? 이런게 있다고???

 

지금 생각하면 그냥 너무 맛없는데 그 당시엔 이게 어디야 라는 생각뿐....

 

저걸 처음 본게 헬스갤에서 정모했을때 그 식품 회사 사장님이 오셔서 직접 먹어보라고 주신게 기억난다.

그 이후 정모떄보면 모든 고정닉 고수 형들이 다 저거만 먹고 운동끝나자마자 가방에서 꺼낸게 그때 그 회사의 제품

 

이때부터 식품회사들의 닭가슴살 전쟁이 시작된 계기가 됐었다. 갑자기 너도 나도 제품을 출시하면서 스팀, 훈제, 소시지 등등 어마 어마하게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었고 기존에 없었던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맛있는 제품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나였다. 정말 이거저거 많은 제품을 먹어보다가 이제는 허닭으로 왔고 함박 스테이크와 bbq 통가슴살로 먹기 시작했다. 근데 이런 논란이 터졌지만 그냥 순수 개인적인 생각으론 너무 말도 안되게 함량을 조작한게 아닌이상 적당히 먹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그럼 밥 한숟갈만 덜어내보자  어차피 다이어트로 가는거고 다이어트의 핵심은 사실상 탄수화물의 싸움이니 여기서 조절해주면 될거 같다. 

 

생닭가슴살 먹기는 너무 힘들다, 특히나 우리는 맛있는 제품에 절여진 혀인데 다시 생닭가슴살로 돌아가서 먹는다고?? 

그런 정신력이 있다면 너도 나도 탄탄하고 지방이 적은 몸을 유지하고 있을꺼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힘들다 , 우리는 사회 생활도 해야하고 정신력이 뛰어난것도 아니다.

 

다이어트 하기전에는 주말마다 치맥을 하거나 평일에도 중간 중간에 간식과 주전부리를 달고 살며 운동은 거의 안하던 우리 현대인들이 다이어트 한다고 닭가슴살 제품을 구입하고 성분 조작으로 이거 안먹어...하는건 애매...하다는거다.

 

그렇다고 속인 회사들을 옹호하는건 절대 전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다이어트 어려우니 맛있는거 먹으면서 천천히 하자

 

폭식, 술, 잦은 야식 , 군것질

 

이거부터 먼저 끊어내고 운동 열심히하면서 평일에는 식단조절 최대한 하고 주말에 좋아하는 술이나 치맥 먹는정도로만 해도 아예 안하고 살때보다는 건강하고 탄탄한 몸이 되있을꺼다.

 

 

 

 

 

 

행복하다면 오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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