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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인구문제 해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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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계속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출생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중인데....

 

이게 왜 그런가 생각해보자면 다들 먹고 살기가 힘든데 미디어나 sns로 인해 삶의 기대치는 높아져서 그런것도 한몫한다고 근거 없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런 글쓰는 본인 역시 사십을 향해가면서도 아직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으며 현재의 삶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대략 1년 전부터 러시아어를 공부하면서 미프라는 앱으로 구소련 여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벨라루스....아르메니아...조지아..

 

언어 향상을 위해 수많은 구소련 여성들과 얘기를 해보는데 대부분의 공통점이 있다. 

 

한국을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오고 싶어한다는거다. 실제로 와본 사람들도 있고 그 사람들은 모두가 만족하고 있으며 

본인들의 나라에서 한국 라면이나 떡볶이를 구입한 사진을 내게 보내며 한국에도 이런게 있냐 이런거 많이 먹냐? 한국인들은 어떤 종류를 더 많이 먹냐? 이런식으로 물어본다.

 

카카오톡을 쓰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으며 텔레그램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 텔레그램으론 나는 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거나 어려운 단어에 대해 내가 발음해주고 있으며 이 사람들은 나에게 러시아어로 얘기를 해주고 있고 내 발음을 교정해주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엄청 잘할꺼 같지만 아주 기본적인거 말고 좀만 문장이 길어지면 단어장을 안볼수가 없다.

번역기 활용도 자주 활용하고 공부를 위해 내가 맞는지 일일히 다 확인하는 편이다.

 

이들과 얘기하면서 느낀건 하나다.

 

그냥 뇌피셜이지만 어쩌면 이들이 한국 인구수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들도 너무 한국을 오고 싶어하고 한국 남자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  그럴때마다 나는 케이팝 그룹이나 드라마에 나온 남자들을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에 강조를 해주고 있는중....

 

왜 갑자기 다른 나라에 대해 얘기하냐고????? 왜 갑자기 국제결혼????

 

다름이 아니라 우리나라 인구 문제중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드는게 남여갈등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저건 진짜로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닌거 같다. 어쩌다가 서로가 이렇게 틀어져버린지 모르겠지만 쉽사리 없어질꺼 같진 않고 정말 한세대가 개박살이 나야 안정될꺼 같다. 근데 그 세대가 딱 우리 세대일꺼란 생각이 드는거뿐이지...

 

그러다보니 실제로 국제 결혼 알아보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우리 회사에도 알아보는 사람들도 2명있었고 

나역시 가능하다면 구소련 국가 여성들을 만나보고 싶긴하다. 

 

근데 뜬금없이 왜 러시아어냐고 물어보는분들이 있을수가 있다. 

영어를 제외해도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하다못해 최근에 스페인어도 많이배우고 태국어 베트남어도 있는데 왜 하필 러시아어야??? 할수 있다.

 

근데 내가 결심한 이유는 엉뚱하지만 딱 하나다.  예쁜 여성을 만나려고??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EUdpV9KiBk&t=170s 

 

 

곽튜브 이 사람 때문이다. 

 

처음 결심한 이유는 이사람의 지분이 90프로였다.  

이 사람이 러시아어를 잘하는데 처음에 나는 구소련 국가들의 공용어가 러시아언줄도 몰랐다. 관심도 없었으니 전혀 몰랐다. 근데 이 사람이 러시아를 가서....얘기를 하는데....그후 카자흐스탄을 가도....얘기가 되고??? 그 이후 아제르바이잔.....그리고 지금 이사람을 떡상 시켜준 나라인 우즈벡 가서도 얘기를 잘하길래 궁금해서 찾아보니 러시아어가 공용어라 어딜가도 통한다고 한거다.

 

그냥 영어하면 되는거지 뭐....할수도 있어서 더 찾아보니 구소련 국가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본인과 친한 우크라이나 여성도 영어를 전혀 못하고 있고 다른  젊은 친구들은 번역기가 필수다. 번역기 없이 혼자 영어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드물었다. 

 

구소련 국가들이 너무 많다보니 단순 1차원적인 생각으로 러시아어를 배워둔다면 저 나라를 다 문제 없이 여행할수 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바로 시원스쿨 결제한거다.

 

실제적으로 인기가 없다수준을 넘어서 아예 사람들한테 관심이 없는 수준이라 배울수 있는곳 역시 매우 드물다. 

서울에 몇개 있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 그외에 그나마 가까운곳이 시흥인걸로 알고 있다. 

 

거기까지 갈수도 없으니 그냥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얘기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개인적인 목표는 딱 토르플 1급...그외에는 모르는 단어정도만 추가하는 정도

 

여하튼 사설이 길었는데 이러다보니 한국의 인구를 해결해줄 사람들은 저들이 아닐까란 근거없는 뇌피셜로 상상중이다.

아무리 살기가 힘드니 뭐니해도 그들의 나라에는 한국만큼의 인프라가 없는건 사실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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