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노재팬

우리나라는 어렸을때부터 일본에 대한 교육을 받아오며 자랐으며 그러다보니 주적을 일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 봤을때는 가슴아픈 사실은 맞지만 역사적 사실이기에 부정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성적보다는 감성적으로 대응하는게 많고 그러다보니 저런 노노재팬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를 좋아할수가 없듯이 모두가 일본을 좋아할수가 없듯이 말이다. 

하지만 다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  한창 유행할때 일본 여행을 간다거나 일본 물건을 구입한다할때 입에 게거품 물면서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자신의 의견만 소중한건지....아니면 인생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세상에 혼자 자급자족할수 있는 나라는 몇개 안된다고 들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세계적으로 무역을 할수밖에 없고 서로가 가진 기술과 자원을 받고 그에 걸맞는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그러한 무역의 세상속에 빠질수 없는 나라중 하나가 일본이다.

일본이 침체한다. 삼성한테 따라잡혔다 이런말이 있지만 여전히 일본이 가진 고유의 기술들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다 뜯어보면 어느하나 일본의 흔적이 있다.

 

뭐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표현을 안해도 우리는 일본이랑은 뺄수가 없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데도 노노재팬을 안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

 

하지만 이런 사람들보다 더 이기적인 사람들은 선택적 노노재팬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남들을 비난했지만 막상 동물의 숲 나올때는 어땠는가?? 이거는 대체품이 없다는 소리나 하면서 결국 구입하고 즐겼지 않는가??  저런게 무슨 노노재팬의 의미가 있을까??  전형적인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란 얘기만 생각난다.

 

나는 위선자들을 싫어한다. 

그렇다고 나쁜사람들이 되라는뜻은 아니다. 그냥 평범하게 사람간의 기본적인 매너와 예의를 지키면서 내가 할말이 있을때는 할수 있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렇게 자기가 행할때는 정의로운척...뒤로는 자기도 안지키면서 막상 또 노노재팬이라니.....

 

 

 

 

 

이번에 슬램덩크가 개봉했다. 그와동시에 인터넷에서 이걸보니.......웃음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