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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치아 관리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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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e.co.kr/treatment/gum/

출처: 참좋은치과

 

 

어렸을때는 그토록 싫었던 치과를 본인은 1년에 한번씩은 꼭 간다. 

 

미리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인데 어렸을때는 그렇게 공포스러웠던 치과가 요즘에는 그렇지가 않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나이가 들었다는건가?? 내가 알고있는 익숙한 고통이라 이정도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참을수 있게 된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어렸을때의 공포지수가 10점 만점중 10점이라면 지금은 2점 정도이다. 

 

심지어 마취주사 맞을때조차도 아픔이 훨씬 덜하다.

 

최근에 피부과 다니면서 턱에 맞았던 보톡스가 3배는 더 아프고 켈로이드 상처에 꽂아놓은 주사가 10배는 더 아픈거 같다.

 

그거조차도 다 그냥저냥 참을만은 했으니 이제 마취주사야 별거 아니게 된거 같다.

 

그래도 그나마 좀 움찔하게 만드는건 치료도중에 신경을 건드려서 시린 느낌 정도???

 

여하튼 얼마전에 병원을가서 진단을 받으니 어렸을때 해뒀던 금니가 커가면서 이와 잇몸도 커지고 그러다보니 그 사이로 이물질들이 계속 들어가서 꽤 많이 상했다는거다. 이거는 한 몇년전부터 계속 여기서 조만간 하시긴해야겠다는 소리를 자주해왔어서 그게 언제가 될지는 내가 몰랐지만 그게 이번이 됐던것뿐이다.

 

그거 말고도 오른쪽 어금니조차 많이 썩어들어가고 있다해서 제일 급한거 2개부터 시작을 했다. 

 

나라에서 1년에 한번씩은 스케일링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무료로 받을수 있다 (맞나?) 나 역시 이때를 기회 삼아서 전체적인 진료를 받는셈이다. 

 

자동차랑 똑같다고 보면된다. 엔진오일 가는김에 전체적인 누유와 하체 부품 상태 부싱 상태 점검하기 엔진 상태 확인하기 등등

 

덕분에 썩은거 두개 치료 받으면서 또 하나 추천해준게 잇몸치료이다.

 

이게 뭐냐면 기존에 우리가 받던 스케일링으로 치아 근처에 있는 치석들을 제거해주는데 이게 더 심해서 치석이 잇몸 안으로 들어가고 그게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발전할수가 있다는거다. 

 

치료 방식은 잇몸을 살짝 깐 이후 특정 기구로 마구 마구 긁어내는거랬는데 이거 역시 나라에서 지원해주기때문에 1년에 3번?? 2번?? 인가 받을수 있다고 한거 같다. 

 

하지만 본인이 관우가 아닌이상 통증으로 인해 받을수가 없기에 마취는 필수라고 한다. 

 

실제로 해보면 기존에 받던 스케일링보다 좀더 깊숙하게 작업을 해주는데 이게 기존 스케일링보다 약간 더 아프다.

 

잘은 몰라도 아마 이걸로 잇몸을 걷어올려주는건가?? 의학적 지식이 0 이기에 그냥 뇌피셜이다.

 

이후에 선생님이 오셔서 기구로 긁어주는데 마취가 덜된 부분은 진짜 바늘로 콕 콕 찌르는 느낌이 들어서 피가 줄줄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런걸 계속 안해주면 몸이 고장날꺼고 이런걸 한다는건 내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거겠지........

 

다들 치아관리 잘합시다. 

 

1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이 무료(?) 라고 들은거 같으니 다들 1년에 한번씩은 꼭 가도록 합시다. 

특히나 담배 많이 피우시는분들은 스케일링과 잇몸치료가 필수라고 합니다.

 

잇몸치료도 1년에 2번? 3번? 지원된다하니 1년에 최소 1번은 꼭 받도록 합시다.

 

치아가 안좋은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풍치가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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