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산 청주에 사는 친한 동생과 한 컷)
정확히 몇 년인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가물하지만 대략 4~5년 전에 샀던 차였던 거 같다.
이유는 다른 거 없고 색도 너무 예쁘고 차를 실제로 봤을 때 두꺼비처럼 옆으로 퍼지고 엉덩이 부분이 너무 예뻐서 구입을 했던 거 같다
그리고 내 생애 첫 300마력대 차였기도 해서 기억이 많이 남는다.
송파에 계신 의사선생님한테 2천만 원인가에 사서 1년 반 타다 1900만 원인가에 팔은 거 같다. 킬로수는 한 18000킬로 정도 탄 거 같고??
일본 차 특성에 맞게 1년 반 동안 별다른 문제도 없이 정말 재미있게 잘 탄 거 같다
어딜 가든 남들 시선 집중되며 어린 학생들은 슈퍼카로 오해하기도 한다 ㅋㅋ 유치원 앞에 가면 아기들이 난리 나서 소리도 지르고 했던 기억
어떤 여성분들은 굉장히 고가의 (1억 오버) 차량으로 생각도 해서 멋쩍을 때도 있었다
차량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차량 유튜버들처럼 무게중심이 어떻고 하체의 느낌이 어떻고 핸들링이 어떻고 이런 거 잘 모른다
본인은 잘 모르겠으나 이 차량에 대해 찾아봤을 때는 포르쉐 카이맨을 따라잡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정도..
차량이 낮다 보니 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갈 때 직선으로 들어가면 하부를 긁어먹어서 대각선으로 해서 들어가야 하부를 안 긁어먹을 수 있다
예전 고급유 1600원 시절 기준으로 앵꼬시 11만 원 정도 들어간 거 같고 운행거리는 450 정도 연비는 5~6 쏘면 3 정도 나오는 느낌
또 순정 일시 뒤에 센서도 없고 엉덩이가 크다 보니 평행 주차하기도 은근히 까다로움 기껏 차 세워도 문 열기 힘든 적도 있고 타기도 힘들고 나오기도 힘들고 장시간 운전 시 허리도 매우 아프고 차량에 편의 사항도 없고 블루투스도 당연히 안된다 ㅋㅋㅋㅋㅋ
트렁크도 작다 보니 장 보러 갈 때 간단히 사야 하는 정도.. 출력은 300마력대 차량의 느낌이며 쏠 때는 굉장히 시끄러워서 내부에서 옆 사람과 대화가 안되거나 소리 지르듯이 말해야 겨우 알아듣는(?) 정도다 이런 차를 사는 사람들은 뭐 정숙성을 원하거나 승차감을 원하는 건 절대 아닐 테니 별로 큰 문제는 될 거 같진 않다 RPM이 3천을 넘어 5천 정도 되면 마르게 쥐어짜는듯한 소리가 나는데 개인적으론 매우 좋았다 난 남들처럼 유온이 아주 많이 올라서 고생한 적이 없고 그렇게 쥐어짜듯이 탄 적도 없다 문제 있으신 분들 보면 대부분 서킷에서 그러신 거 같은데 본인이 아직까지는 서킷을 못 가봐서 궁금도 하고 운전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엔진 오일은 지크 파오 0w40으로 대략 5통 반?? 정도 들어간 거 같다.
잘 타고 다니다가 이때가 한창 기변 병 걸릴 때에 300마력 이상의 차량... BMW M5급의 출력을 느껴보고 싶어서 팔았으나 좀 후회가 되며 많이 그리운 차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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