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선생님이 본인의 약점이라고 한 하체와 어깨.....
첫날 하체 티칭을 받고 오늘은 어깨 티칭받았는데 하체와 마찬가지로 내가 여태 운동을 잘못하고 있었다고 다시 느꼈다.
일단 내가 하는 방법대로 해보고 그 이후 문제점을 얘기해주시는데 프레스 동작의 경우 잘 수행하고 있고 팔의 위치도 괜찮다고 하셨으나 문제는 근지구력이 너무 약하니 갯수 위주로 좀 채워보자고 하셨고
레이즈류를 하는데 문제점이 크게 나타났다.
주동근이 어깨가 아닌 승모쪽이라고 하셨고 어깨쪽에 힘이 잘 안간다하셨다. 근데 어쩔수 없이 우리는 편한 동작을 찾기에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깨 근육을 쓰는거보다 승모 위주로 쓴다고 하는데 코치 받으면서 최대한 승모 개입 줄이면서 어깨에 집중을 했는데..... 케이블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단 5키로에도 다 못올리고 있던 내 모습이었다.
이걸 5키로를 못하고 있다는거다.......트레이너님은 내가 했던 방식이 잘못된건 아니다. 그만큼 근비대를 이루었으니 운동에 정답은 없다. 다만 좀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잡자는거다 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시는데 사실 멘탈에 타격은 없고 그냥 여태 내가 너무 잘못했구나 정도였고 지금이라도 교정받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오늘한게 밀리터리 프레스 , 비하인드 프레스 , 각종 레이즈류인데 이거만 했는데 땀이 뻘뻘 나게 운동한거 같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나 스스로 자극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는데 아직 쉽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번에 느낀게 피티 비용이 비싸다고 절대 생각할께 아니라는거다. 실력있고 경력이 되는 분한테 배운다면 분명 그 돈의 가치를 해줄꺼고 그만큼의 시간을 절약해줄꺼다. 꼭 선수가 되려고 피티를 받는게 아니다.
이왕 운동하는거 제대로 해야하고 잘 알고 해야하는게 목적이다. 그게 아니고 단순히 시간만 갈아서 하면 적정 수준에선 분명히 정체가 온다.
나 역시 정체가 예전에 왔지만 이런 피트니스쪽 직업은 단 1도 생각한적이 없기에 따로 피티를 받은적은 없지만 이번에 받은 이유는 그냥 지나가듯이 물어본 동작을 아주 상세한 설명과 자극점을 제대로 잡아주신거 보고 전체적은 운동 교정을 받기 위해 한거다.
10회를 등록했지만 오히려 생각이 들은게 20회를 했어야했나?? 생각이 들정도다.
물론 내가 수입이 더 넉넉했으면 아예 1년치를 끊고 제대로 해보는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내일은 정식 수업은 아니지만 등 운동하면서 몇개 잡아주신다고 하는데 난 또 얼마나 잘못된 동작으로 해오고 있었을지 기대 되는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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