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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뭐야?? 이거 나만 재미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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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지인들 얘기 들어보니 이 부동산 경매에 대해 알긴 하나 다들 엄청난 두려움을 갖고있었다.

 

근데 본인은 이게 너무 재미있고 너무 할만하구나 생각이 들었느데 남들은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아주 어릴때였는데 외할아버지 영향이 매우 컷던거 같다.  예전 수원역 구터미널 앞에 있던 건물주였던 할아버지셨는데 다른 분들은 맨날 일하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일을 전혀 안하시길래  내 나이 한 5살? 6살??  이때 물어봤던거 같다.

 

" 할아버진 왜 회사안가요?? "

 

" 응 할아버진 이 건물에서 돈이 나와 "

 

" 진짜요?? 나도 그거 할래요 "

 

아마 이랬던 기억....

 

그리고 본인이 20살때 알바하면서 느낀게 

 

' 아....이걸 어떻게 60세떄까지 하지???? '

 

이 생각이 들면서 부동산 공부를 하게됐는데 그때 처음 본게 저 이임복님의 저서였던거 같다.

 

저분이 실제로 얼마나 고수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다만 내가 부동산 책의 입문을 뚫어주신 분이었고 지금보면 매우 간단하게 설명해주신거지만 그때 당시엔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몰라서 5번 이상은 본 기억이다. 

 

첫 부동산 취득이 29살인가?? 30살인가?? 였던거 같다. 

 

그떄는 진짜 너무 재미있던 기억이다. 남들은 두렵다고 하는데 두려운게 없었다. 

 

오히려 대출이 안나와서 중간에 멈췄을뿐이지 대출만 잘나왔다면 진짜 숱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계산이 나왔다. 월세로 돌릴때는 이자보다 월세가 더 나오는지 그런 시세 파악을 하면서  이건 된다?? 싶으면 도전하는거고 아니면 마는식이었다. 그게 안되면 전세로 돌리고 계약시 특약사항에 다음 세입자나 매수자가 나올시에 가능하다 이런식이었다. 

 

그리고 강의도 몇번 들었는데 거기서도 강조한게 절대 세입자를 만나지 말라는거다. 

근데 나는 그런 만남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 아마 채권추심 경력때문에 그랬던거 같다. 

밑바닥까지 떨어진 사람들이랑 얘기할때 그 스토리도 재미있고 내 나름의 해결법도 제시해주고 사람 만남에 대해서 두려운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사전 정보 없이 바로 전기 계량기 확인해보고 내부 사람이 확인된다 싶을때는 무작정 문부터 두들기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지금이야 모든걸 정리하고 숨고르기 하는 정도인데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재진입을 하지 않을까 싶다. 

여태 한 일중에 이게 가장 재미있긴했는데 전업하기에는 어려운 느낌???  뭐 하기 나름이겠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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