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잡썰

조직은 언제나 마음대로다

반응형

 

오늘 관리자들이 계속 임원들하고 면담을 하는걸 봤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기존에 있던 팀이 없어질수도 있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일이 너무 적어서 그냥 다른쪽에 통합하는쪽이 낫다는 의견??

 

뭐 확실치는 않으니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그간 잊고 살던게 다시 떠올랐다.

 

조직은 언제나 마음대로라는거다.  직장을 오래쉬다가 간만에 들어가서 그랬나?? 나도 모르게 잊고살았는데 다시 상기시켜줬다.  근데 사실 마음대로가 맞는거 같다.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효율적으로 설정해야하는데 일개 부품이 이래저래 할수가 없는 노릇이다. 

 

이래서 언제나 아쉬운게 없게 돈을 모아야하고 뭘해야할지 끊임없이 생각해야하는거 같다. 

 

얼마전에 다른팀 차장이랑 얘기하는 도중  고민을  나한테 털어놨었다. 

 

본인이 직장 생활 해봐야 10년 밖에 더하겠냐고...말로는 오랫동안 할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연봉을 깎는게 전통이라고 한다. 

 

짜르지만 않지만 알아서 나가게끔 하는게 조직이다. 

 

우리는 아닌데?? 우리 회사는 아닌데?? 몇살까지 다닐수 있는데?? 

 

이런 마음이 사실 제일 위험한거 같다. 여태까진 그럴수 있었지만 훗날 본인이 늙었을때도 그럴수 있을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너무 하나의 카드만 들고 물떠놓고 기도하는 꼴이 아닐까 싶다. 

 

아닐수도 있지만 내가 그안에 속할수도 있으니 언제나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