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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계약서 쓰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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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충주를 가봤는데 예전과 다르게 진짜 많이 변했다. 아파트도 이거저거 올라갔고 없었던 공용주차장도 생겼고 새로운 상가들도 많아졌고 없었던 스벅까지 생기고 등등 

 

도착한김에 그냥 아파트 스윽  둘러보고 부동산 들려서 계약서 쓰고 매수인에 대한 정보도 보고 언젠가부터 왜인지 모르겠으나 저 법인으로 매수하는거에 대해서 얘기하고 했는데 지금도 잘은 이해가 안되긴한다. 법인으로 할시에 언제팔든 양도세 20퍼 정도였나? 이랬고 개인이 팔면 집 갯수에 따라 추가가 되는 그런게 있긴한데 

 

저것도 규모가 큰 부동산할때 얘기고 나처럼 지방에 작은 부동산은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사장님 역시 나랑 비슷한 생각이었고 더군다나 법인의 기준으로는 차익금에 대해 내 맘대로 쓸수가 없다는것도 크고  법인 대출이 있을시 매출 하락에 따라 대출 상환을 요구 받는걸로도 어디서 얼핏 본거 같은데 순수 양도세와 수리시 비용 공제때문에 그런거면 아직은 내가 잘 모르겠다. 내 지식과 경험이  아직 더 부족해서 저 법인 매수의 장점을 제대로 모를수도 있고 깊게 공부도 안해봤기에 이런 글을 쉽게 남기는거일수도 있다. 

 

여하튼 이번 계약하면서 느낀건  저 법인에 대해 살짝 다시 공부한거와 지방 부동산이라고 꼭 돈을 못번다도 아니었다는거다.  여기 사장님이나 직원이나 지방 부동산으로 부를 꽤나 축적했고 본인에게 부동산을 가르쳐 주셨던분도 지방부동산으로 부를 일구신분이었다. 다들 생각하는게 서울로 가야한다 이거지만 알다시피 서울 부동산은 너무 비싸서 왠만한 사람들은 살 엄두도 안날뿐만 아니라 규제 또한 서울에서 시작이 된다.  이게 하다보면 규제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고 그러다보니 규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널널한 지방이 유리한점도 있다는거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뿐 정답은 아니다. 부동산 투자든 주식 투자든 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각자의 매매법이 있기에 그냥 하나의 방법일뿐이다. 

 

그리고 세입자분도 처음으로 봤다 ㅋㅋㅋㅋㅋ 계약시에도 일하느라 대리인 세워서 진행했기에 세입자를 한번도 못봤고 나가기전에 봤는데 집을 너무 너무 깔끔하게 써주셔서 감사했었다.  그분 역시 나한테  덕분에 문제 없이 잘썼다고 말해주셨고 첫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이었으나 굉장히 좋은 인상이었다. 

 

이번에 시댁에 빈집이 생겨서 그쪽으로 들어간다고 했었다. 좋은분같다  그냥 행복하시고 모든일이 잘풀리셨으면 좋겠고 이 차익금으로 또 새로운곳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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