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잡썰

고량주 후기

반응형

 

술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타입이었는데 헤네시를 마셔본 이후부터는 이왕 마시는거 좀 알면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거저거 경험해보는중이다.

 

본인 소주는 진짜 극도로 혐오하는데 그 이유는 소주 특유의 그 거부감드는 향이 너무나도 싫기때문이었다. 

 

우리 어릴때 과학실에서 오래된 램프 뚜껑 열면 나는 그 공업용 알콜냄새....

 

지금도 너무 너무 싫다.  그래서 증류주쪽에는 거부감이 들었고 잘 안마시게 됐는데 어제 부모님 집으로 고추잡채 먹으러 간김에 아버지가 마시고 남은 고량주가 반병있었다.  중국술....증류주....50도..... 근데 되게 궁금하내??

 

일단 뚜껑 열어서 냄새 한번 맡아보니 파인애플 향이 확 나는게 소주랑 다른 좋은 향이 나서 괜찮았다. 

딱 뭐랄까 환타 파인맛?? 보면 나는 딱 그 인위적인 파인애플 향이긴한데  개인적으로 파인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은 느낌

 

따라서 마셔보니 기존에 마셨던 양주들보다 목넘김이 더 뜨거운 느낌 

 

 

 

양주가 이정도까지 뜨거움이 있다치면...... 고량주는...

 

 

 

이정도까지 뜨거움이 이어지는 느낌???

 

도수가 50도나 되니깐 당연히 그런거라 생각은 하고 있고 이렇게 도수가 높아도 향 차이때문인지 소주보다는 낫다는 생각만 들었다.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너무 궁금했던 술이 있었다. 

 

 

 

취권에 보면 이런 항아리?? 도자기?? 같은곳에 담아 있는 술이었는데  대충 찾아보니

 

 

 

그나마 비슷한게 이런 공부가주??? 라는데 언제 한번 사서 마셔보긴해야할꺼같다.  여하튼 평범한 고량주는 오늘 합격

 

소주 냄새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은 충분히 가능할듯

728x90
반응형

'이런저런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마트24 7월 와인 디아블로 다크레드 시음기  (0) 2022.07.07
탑건 메버릭 후기  (1) 2022.06.23
업체에 가스라이팅 하기  (1) 2022.06.16
계약서 쓰고옴  (0) 2022.06.12
웰치스 제로 후기  (0)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