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트리머들 대회가 있어서 잠깐 바짝 하는거일뿐 대회 끝나면 바로 아무도 안할꺼라 예상중
본인이 곧잘 보는 플레임님도 철권 입문을 하셨는데 너무 고통 받고 계신다.
이 게임이 입문도 어렵고 실력이 늘면 늘수록 아 이제 다왔구나.....가 아니라
해도 해도 끝이 없어서 문제다. 알아도 알아도 배울께 더 생기고 거기에 롤처럼 인싸게임도 아니라 돈도 안된다.
이 게임이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아니 대전 격투 게임 자체가 원래 다 어렵다.
몇명은 아주 옛날 캐릭 파해 필요도 없을 시절인 태그1 시절 생각하는데 그때랑 지금이랑은 너무 다르다.
태그1때 캐릭 파해라고하면 뭐가 있을까?? 창모녀 신각 2타 흘리기 , 오거 쿠나이 달리기 보고 반시계 횡신
우종 섬광 확정 뭐 대충 이런거 말고 있나?? 진짜 간단하고 단순했다. 그때는 그냥 풍류 싸움 잘하고 심리좋은 사람들 손이 좋은 사람들이 잘할수밖에 없고 시스템 또한 풍신류 맞춤 전용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편파적인 시스템이었다.
뉴비들 입문해서 게임 배우려고 할때 처음은 날먹 기술로 가르쳐준다.
이거만 쓰면 이긴다. 그거만 잘따라해도 특정구간까진 잘 올라가지만 그 이후부터는 이제 안통하기 시작한다.
이제 여기서 갈린다. 포기 or 더 배우기
100에 95명은 일단 배워보기 위해 들어본다. 근데 여기서 부터는 뭐 날먹도 안되니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드는 쪽으로 가야한다.
백대쉬 , 잡기 풀기 , 딜레이 캐취 이건 필수로 익혀야하는거고 이제 공방 심리 생각해야하고....
이걸 어떻게 해요??? 지금 당장 할 필요 없자나요??? 라고들 하는데 저게 한다고 바로 되는게 아니라 서서히 준비 해야하는거다. 우리가 어떠한 시험을 보기로 생각했다면 그날 당일 공부하는 사람은 없고 당연히 계속 서서히 준비해가는데 이것도 똑같다. 그냥 지금 당장 당연히 안되고 그냥 서서히 방망이 깎듯이 고통을 동반한 인내의 싸움을 시작해야한다는거다.
이 얘기해주면 100에 80은 시도조차 안해보고 포기한다. 왜? 힘드니깐 돈되는것도 아니고 당장 즐겁고 재미있자고하는 게임에 정력 낭비를 한다고??? 접는게 현명한거 맞다 이 사람들은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20명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안된다는걸 안다. 마음은 급한데 손이 안따라주고 반응이 안따라준다. 자기를 원망하기 시작한다. 이중에 15명은 포기한다. 그럼 이제 5명 남았는데 이 5명도 특정 구간가서 원효대사도 거르는 썩은물들에게 당하기 시작하면 이제 의욕이 떨어진다. 그럼 그중 3명은 이제 즐겜러로 전락한다.
그럼 고인물 구간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2명 정도고 그중 고수라고 불리울수 있는 사람들은 1명도 안될꺼다.
저런 100명씩 10팀이 있다치고 팀마다 2명이 남고 총 20명중 한명이 나올까 말까??
아니 그냥 치고 박고 하는 게임인데 뭐가 그렇게 어렵다는거지???
위에 언급한걸 전부 터득한후 그걸 익힌 사람들과의 경쟁인데 그럼 결국 남은건 자잘한 심리전이다.
쉽게 가위바위보로 따지면 그런 경우가 있지 않았나??
A가 계속 바위만 낸다. 상대가 다음에도 바위를 낼꺼 같아서 보를 낼 생각을한다.
이정도가 딱 그냥 일반 수준의 심리
좀한다는 사람들은
일부러 바위만 내서 상대에게 보를 유도한다. 보가 나올꺼를 생각해서 다음 가위를 낸다.
그리고 썩은물들은
바위를 내서 상대에게 보를 인식시키지만 상대 역시 썩은물이라 상대는 나에게 보를 내게 유도를 한거지 내가 가위를 낼꺼로 예상을 해서 다시 바위를 낼꺼다. 그럼 내가 여기서 해야할꺼는 카운터를 치려면 보를 내야하고 안정빵으로 다시 간보려면 나도 바위를 내서 비기기라도 하고 그 이후에 다시 생각하자
이런식인데 사실 거창하게만 말한거지 저 짧은 순간에 다 모든걸 생각할순 없긴하다. 그냥 심리적으로 이걸 많이 하겠다 싶어서 찍는거지
그외 특정 상황에서 막고 횡신 맞고 횡신 날먹기 같지만 1타 막고 반시계 or 시계 짧은 횡신 이후 앉기 등등
아 그냥 노력에 비해 가성비 개구린 게임이야 스트레스만 받아
그냥 하지마..입문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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