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 스파 각종 격투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조이스틱을 쓴다.
최근에는 히트박스라고해서 조이스틱 대신 버튼으로 전부 대신 하는 기기도 있다..
이 히트박스를 이용하면 스틱으로 절대 나올수 없는 무빙들이 나와서 금지하는 대회도 있는걸로 안다.
https://youtu.be/cgr3tJD1V5g?t=27
어릴적 오락실 추억이 있던 사람들은 굳이 저걸 하고 싶진 않을꺼고 대부분 스틱일텐데
그중 가장 하이엔드 스틱이라고 불리우는 권바 드래곤에 대해 알아보겠다.
본인도 중고나라에서 12만원쯤인가에 주고 가져왔고 한 2년?? 된거 같다.
지금도 문제 없이 쓰고 있으나 비싸고 무거워서 대부분 안사는걸로 안다.
어차피 안살꺼면 어떤건지 알고나 가자는 차원으로 리뷰해본다.
일단 겉모습이다. 밑에 다 까진 부분은 본인의 손목 부분이 하도 마찰이 심해서 전부 까져버렸다.
딱봐도 무게감 있게 생긴 스틱이다. 버튼은 총 8개이고 게임 중간에 한부분이 고장나면 버튼을 전부 옆으로 옮겨버리기도 가능하다.
스틱이 얼마나 큰지 가늠해보려고 500원짜리 동전과 삼성 버즈를 위에 둬봤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너무 큰 크기이다.
다른 스틱과 다른점은 저렇게 밑에 여는 버튼이 있어서 딱히 드라이버 이용해서 열 필요가 없다는거다.
권바는 중국 스틱이라 기본이 8각 레버에 중립위치 그리고 대각선이 먹는 위치 이런것도 미세하게 차이가 있어서 한국인들에게는 안맞아서 레버 교체는 정말 필수다.
(한국은 무각 레버 중국은 8각 or 4각 레버)
저 버튼이 왼쪽 오른쪽있는데 저길 누르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스틱 명이 ' 드래곤 ' 이라 그런지 내부에 용비늘이 있다 ㅋㅋㅋㅋㅋ
원래 저 스틱 배선에 보호용 투명 플라스틱이 있는데 그건 기본 장착 스틱으로는 장착 가능한데
본인처럼 사제 스틱으로 바꾸면 장착이 불가하다.
저 밑에 있는 버튼 하나로 인해 매우 매우 편하게 스틱 교체가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kQ9VWR21X0
레버 교체는 이거보고 하면 다 가능하다. 유튜브 덕분에 배우는게 정말 한두개가 아닌거 같다.
(심지어 본인이 자주 가는 카센터 사장님도 유튜브로 수리하는거 많이 배운다한다)
다들 무겁고 허벅지에 올리고 게임하기 불가능하다고 해서 무게를 달아봤다.
5.2 키로 였고 본인은 이걸 허벅지에 올리고 게임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
다른 사람들 말로는 무거워서 허벅지에 피가 안통하는 기분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전혀 모르겠다. 오히려 다른 스틱에 비해 되게 안정적이고 좋다.
그리고 이 스틱은 탁자에 올려두면 정말 오락실 온 기분이 든다.
같이 게임하던 동생들도 와서 잡아보더니 다들 놀라워한다.
진짜 6br 시절 오락실갔을때의 그 안정적인 느낌이라고들한다.
권바 회사도 여러가지를 연구하면서 딱 안움직이고 안정적인 무게가 어느정도인지 연구를 많이한거 같다.
스틱 상자이다. 정말 크다. 위에 보면 알다시피 오백원짜리와 삼성 버즈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크다.
저거 가지러 갔을때 차 뒷자리 거의 반은 차지했던 기억??
오픈했을때 모습이다. 스틱에 데미지가 없게끔 저런 스폰지도 있다.
이거 말고 본인은 지인의 권바 옵시디언 , 메이크 스틱 , 권바 q1 , 판테라
전부 써봤는데 다 장단점이 있는거같다. 권바 q1은 싼값에 쓸수 있는 스틱이지만 너무 가벼워서 게임하는 도중에 많이 흔들리고 메이크 스틱은 그냥 무난한 수준?? 무게가 문제면 내부에 납 추가하는 옵션이 있는걸로 안다.
판테라는 권바랑 큰차이가 없는데 저거보다는 가벼운 수준
옵시디언은 정말 괜찮았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고 무게도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고 디자인도 심플하게 좋았던 기억
그럼 권바 드래곤은 어떤가???
본인이 격겜을 좋아하고 주로 하던 고인물인데 하이엔드급을 써보고 싶다??? 하면 중고로 사는걸 추천한다.
맨위에 달아뒀듯이 이 스틱을 새거로 사기엔 너무 고액이다.
39만 50만 이정도 선인데 격겜 자주하는 사람도 아니고 일반인들이 입문용으로 저걸??
극비추다.
본인이 격투게임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입문해보고 싶다 - 비추 롤이나 다른 게임하세요
그래도 입문하고 싶다 - 권바 q1 or 메이크스틱
본인이 격겜을 그래도 꽤 오래했고 괜찮은 스틱 쓰고 싶다 - 권바 옵시디언 추천 여기서 더 올라갈 필요가 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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