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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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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대동맥박리...

 

이분의 작화 실력은 엄청나게 좋았다. 사람이 이렇게 그릴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어마 어마하고 혀를 내두르는 작화이다. 이건 그림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다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한권 한권마다 굉장히 늦게 나왔는데  팬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한말이  

 

" 이사람 사망전까지 완결될까? ㅋㅋㅋ "  였는데 진짜로 현실이 되고말았다.

 

본인이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만화는 드래곤볼과 베르세르크다.

 

두 작품다 주인공들이 몸이 다 망가질때까지 처절하게 싸우기 때문이다.

 

드래곤볼 안에서는 손오공도 좋아하지만 손오공의 아버지인 버독 스토리도 좋아한다. 

 

다들 아니라고 할때 홀로 외롭고 처절하게 마지막까지 싸운 사이어인

 

그런점에서 가츠라는 캐릭터도 좋아한다.

 

 

사도와 싸울때도 자신이 찔리고 죽음을 앞둔 와중에도 끝까지 반격의 기회를 가지는 자세

 

상대를 질려버리게끔 만드는 저 의지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가 되기전 매의 단을 제물로  바칠때  자신의 팔이 잘리고 한쪽눈을 잃더라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

 

 

 

 

베르세르크 안에서도 또 좋아하는 캐릭은  그룬벨드이다.

이 사도 역시 가츠와 흡사하고 정말 처절하게 싸운 사람이다. 

 

이 캐릭이 나올때도 거의 죽기 직전으로 갔지만 결국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결국 그룬벨드를 쓰러뜨리고 만다.

 

 

 

힘으로 밀리는 그룬벨드

 

 

 

팔이 부러지든 다리가 부러지든 가슴뼈가 부러지든  갑주의 능력(?)으로 인해 억지로 뼈를 고정시키고 다시 싸울수 있게 만든다.

 

스토리도 어느정도 비슷한 점이 있고  이 사람 조차 인간 시절에는 똑같이 팔이 잘리고 오른쪽 눈을 잃었다.

 

 

가츠랑 똑같은 부상 부위 ,  똑같은 처절함 

 

 

여하튼 이분 작품을 보다가 너무 안나오기에 완결 되기전까지 안보려고 했는데 결국 완결은 없었다.

 

참 아쉬운 작품이고 저 작화 다 소화하시느라 힘들게 사셨을거 같은데 하늘에선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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