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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다들 살기 힘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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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다니다보면 음식을 바로 받아서 가는게 아닌  대기할때도 곧잘 있는데  대기하다보면 다른분들도 오신다.

 

내 나이대는 거의 없고  40대 중~  50대 중반 정도 분들이 정말 많으시고  20대는 사실 없는거 같다.

 

대기하면서 얘기하다보면 그냥 직장 다니시다가 한푼이라도 벌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나오시는분들

 

아니면 기존하던 사업이나 장사가 어려워서 노느니 조금이라도 벌자는 생각으로 나오시는분들

 

아니면 나처럼 백수 상태라 이걸로 생활비를 하든 고정비만 매꾸자는 생각으로 하시는분들 등등

 

이런 저런 분들이 많다. 다들 살기가 어려워서 나오는거 같다. 진짜 살기 편했으면 주말에 시간쓰면서 굳이 나올이유가 있나???  나이대도  한창 돈많이 들어갈 시기때 분들이 대다수인거만 봐도 그런 느낌이 온다.

 

얼굴에 근심들도 가득하다. 

 

특히 여성분들 표정에선 생각이 보인다.   내가 이 나이 먹고 배달이나 해야한다니...하는 표정

 

채권추심하면서 사람을 6천여명을 만나다보니 표정만봐도 얼추 감이 온다.  

 

남자들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하시려는분들이 있긴하다. 원래 긴 세월동안 그런게 당연하다고 ?? 생각한 가장이어서 그런가??   남녀 갈등 문제를 조장하는 글을 쓰는건 아니다. 그냥 본인이 배달가면서 뵌 다른 기사분들 보면서 얄팍하게 느낀거다.

 

그리고 블로그보면 2500원짜리만 가시면서 돈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저기...2500원짜리 가면 돈 안되는거 맞아요 

그래서 예전에 제가 쓴 현명하게 배달가자라는것처럼 단가 쌜 시간만 골라서 가야합니다.

저는 단가쌜 시간에  비까지 많이오는걸 좋아해요  그래야 하나당 만원 가까이 하거든요

 

저 단가라는게 뭐냐면  2500이라 나온다치면 2500원이 기본 금액이고 거기서 내가 그 업체로 가는 거리 + 배달가는 거리 해서 금액이 결정된다. 멀리가면 멀리갈수록 금액이 더 쌔지는거고 그래서 더더욱 기본 단가가 쌜때만 가야한다.

 

2500원때 가는건 진짜 남들 심부름꾼만 되는 수준이다.  돈벌려면  아무리 못해도 4천원 이상부터 가야한다.

본인은 눈치보다가 6천원대면 하던거 바로 종료하고 배달 잡는다. 

 

한건만 해도 8천원 이상이 나오는거라 그럴때만 5건 정도하고 들어가거나 더 빠듯하게 하는데 

문제는 한건 하고 꼭 다음 단가 확인해야합니다.   배달이 몰리는 시간이 끝나서 단가가 6천원이었다가  2500원으로 순식간에 떨어질수도 있는데 그럴떄는 끄고 집가시는게 낫습니다.  연비 좋은 차나 오토바이면 더 하셔도 좋구요

 

전기차면 그냥 계속 돌아도 무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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