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엄청 핫해지면서 유동성을 다 빨아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주식 시장의 힘이 예전보다는 약해진 느낌이었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하나에 7천만원을 넘겨버렸다.
하지만 이틀전 순식간에 하락을 했고 이제 끝난게 아닌 잠깐의 조정이란 생각에 다시 입문했다.
본인의 전략은 이랬다. 어차피 대부분의 돈은 미국장에 박혀있는 상황이고 변동성이 너무 심한 이런 시장에서 큰돈을 넣고 싶지도 않았고 돈도 없었다.
소액으로만 놀자는 생각이었으나 이걸 한종목 몰빵이 아닌 여러 종목에 씨를 뿌려두자는 생각이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선별한 기준이 있었는데
많이 처박은종목 , 처박기전에 거래량이 많은거 특히 윗꼬리 긴 양봉이면 더 쌩큐 , 매도 물량이 너무 많지 않고 매수가 더 많은종목 , rsi 60 이하 , 체결강도 80 이상
그리고 매수 하자마자 바로 10% 이득 수준으로 맞춰두고 바로 매도 걸어버린다.
그 이후 내 일상에 집중한다.
떡락한 종목들이 회복하면서 이 전략이 적당히 통한거 같다. 처음 시작은 200만원으로 했고 몇종목 해두고 자고 일어나보니 12만원 벌려있었다. 벌린거로 다시 이거저거 10만원 ~ 20만원 정도 샀고 다시 본인이 할꺼 하는중
이렇게보면 " 아니 개밥그릇도 아니고 저정도 먹자고 코인을 해??? "
이럴수도 있는데 하다보니 느낀게 이런 투기나 투자 경우 어느정도 감정 조절을 해야한다고 느꼈기때문이다.
한 종목으로 10프로 매도했는데 그 종목이 20퍼 30퍼 40퍼 50퍼 이렇게 더 간다?? 물론 아쉬울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정말 하루종일 저 코인만 바라봐야한다. 주식처럼 열리는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24시간이지 않는가?? 예전에 본인도 해봤듯이 정말 컴퓨터 키고 컴퓨터 앞에서 자야했다. 해당 가격 오면 알람 미리 맞춰두고 그래도 못일어날까봐 목표가격보다 더 일찍 맞춰두고 일어나게되면 그때가 몇시든 간에 모니터만 본거 같다.
이게 사람사는건가??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욕심을 내려둔거 같다. 그냥 끝까지 발라먹을 생각하지말고 적당한(?) 수익만 먹고 나가자는 생각으로 바꾼거다.
이것도 시장이 떡락하면 소용없는 전략일수도 있지만 적절히 와리가리하는 시장이면 충분히 할만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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