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체에 단골이 되는 이유

 

최근 차를 바꾸면서 보증 보험때문에 기존에 이용하던 업체가 아닌 다른곳을 이용하는데 일처리 방식이 너무나도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서 기존에 다니던 모터케이트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다.

 

나는 기본값이 모터케이드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본값이 아니었고 워낙 잘하신거였다.

 

어디가 문제가 있고 고장이 났으면 그에 대해 확인후 연락을 주거나 고객에게 고지를 해줘야하는데 지금 보증보험 받는곳은 그런게 없다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 서로 책임전가하기 바쁘고 내 차를 봐주던 직원한테 전화하면 이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알아보겠다는 식으로 하고 끊어버린다. 그후 전화는??? 당연히 없다. 답답한 마음에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점검한 직원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문제가 없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면 나에게 먼저 전화줘야하는거 아닌가???? 

 

모터케이드 사장님은 무조건 전화를 주고 더 수리해야할곳에 대해 얘기를 해주셔서 나는  다 믿고 맡기기 때문에 말하신대로 다 따를뿐이다. 근데 여기는??? 아무것도 없다....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처리 방식이 너무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난다는거에 화가날뿐이다.

 

지금 생각은 딱 하나뿐이다. 보증보험으로 털어먹는 부위에 대해서는 전부 털어먹고내 사비로 수리해야하는곳은 무조건 모터케이드에서 할꺼다.  거기서 견적이 30만원 나오고 모터케이드에서 60만원 나온다해도 나는 무조건 모터케이트가서 할꺼라고 다짐을 했다. 

 

내가 돈을 써도 최대한 날 챙겨주고 신경써주는곳으로 가는게 당연하고 나 역시 좀더 비싸다하더라도 그분 더 잘살게하거나 소고기 한번 더 드시거나 커피 한잔 더 드시라는 취지로 가는거다. 

 

 

이런게 단골 관리인거 같다. 나 스스로 여기만 찾는거...그만큼 신뢰와 일처리 방식이 너무나도 깔끔하니 내가 찾는거다.

 

방금전까지 얘기드리고 난후 상담을 받으니 좀더 마음이 풀린다. 주말에도 이렇게 해주시니 더더욱 감사드린다.

 

정말 세월이 흘러서 모든 차가 전기차로 바꿔지거나 엄청 먼곳으로 가지 않는 이상 계속 난 이 업체를 이용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