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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스토리

데빌진 나살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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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진이 너프를 먹으면서 평범한 캐릭이 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떠났고 이제 남은 사람들은 골수 유저정도뿐이다.

 

아니 사실 이제 철권7 이란 게임 자체를 사람들이 점점 안하고 있고 철권8을 기다리고 있는게 더 맞을꺼다.

 

8에서 데빌진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 상태이기에 안나온다면 별 의미가 없겠지만 얼마전 투혼 방송을 보며 고전하고 있는 의자단 데빌진을 보고 생각나서 쓰는 글이다.

 

그분의 특징은 초풍에만 의지하는 스타일이고 그러다보니 투혼님이 앉아서 캐취를 하거나 적정 거리에서 초풍을 유도하여 횡신 횡보로 기술을 피한후 역으로 딜캐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카즈야의 약점이 뭔가?? 시계횡이다. 이걸 안정적으로 차단할 방법이 카즈야에게 있어서는 없다.

그나마 기상 ap? 호밍기는 아니지만 호밍기급으로 횡을 잘 잡아주는 기술? 하지만 기상과 동시에 양손이다보니 은근히 삑이 많이난다.  4rk? 호밍기지만 상단이다. 기원권? 카운터시 위력이 강하지만 딜캐가 있다.

 

하지만 데빌진에게는 나살문이란 기술이 있다. 어제 의자단 데빌진분이 나살문으로 투혼의 움직임을 차단했다면 투혼은 횡보다는 먼저 내미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 결국 상대가 먼저 내미는거에 내가 끊기는거 아니냐?? 라고 반문할수 있지만 이게 아주 아주 중요한 요소다.

 

나살문을 상대에게 심어줌으로써 상대는 그 나살문을 차단하기 위해 먼저 잽이나 원투 같은 빠른 기술을 쓰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그 타이밍에 초풍을 깔아두면 된다. 초풍의 약점이 빠른 기술에 끊긴다지만 커맨드 특성상 순간적으로 상단회피가 있으므로 간혹 잽을 씹고 들어갈때가 있고 철권 역사상 가장 좋은 판정을 가졌다고 해도 될정도로 동시 발동시 대부분의 기술을 씹고 들어간다.

 

그럼 나살문으로 움직임을 차단 당한 사람이 다른 선택을 한 잽이 초풍으로 인해 또 차단을 당하게 되면 심리상 상대는 서서히 굳어지게 된다. 

 

이럴때 우리는 이제 이지를 거는거다. 위축된 상대에게 있어서 머릿속에는 나락이란 기술이 생각이 안날꺼다. 이럴때는 쓰는 나락은 100프로라고 봐도 될정도로 잘맞아준다.

 

나살문은 이렇게 활용을 해야한다는거디. 횡만 계속 죽어라 도는 사람들은 나살문으로 계속 묶어 둘수 있고 여기서 중요한건 쓰면서 다음 반응을 봐야한다는거다. 여전히 횡이다? 나살문...누르는게 보인다? 초풍 깔아두기

백대쉬를 하면 다시 대치 상황  그냥 좀 위축되서 4를 떙기는 모습이 보이면 이지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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