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날먹에 대한 글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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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자꾸 날먹이 실력이 아니니 뭐니 - 철권7 마이너 갤러리

 

 

디시 철갤에 나온 글이고 누가 나름 분석을 해둔거다. 

 

요약하자면 날먹으로 어느정도 구간을 갈수는 있으나 특정 구간부터는 그게 안된다.

 

그러니 결국 딜캐 움직임 방어력 등 이런 능력이 적당히 갖춰져야 올라갈수가 있다.

 

이런 말이었다.

 

댓글을 보니 이 말을 이해 못하고 죽자고 싸우는 사람들도 있고 그걸 글쓴이는 답답해서 욕설을 섞어서 쓰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게 맞는말같다.

 

날먹과 패턴으로 올라가봤자 특정 구간을 가게되면 그 사람들은 그 패턴과 날먹에 전부 내성이 있고 역파해를 알고 있기때문에 절대 넘어갈수가 없다. 

 

운좋게 서로 날먹 패턴으로 올라온 사람에게 잘통해서 특정 구간을 뚫어낼수는 있으나 결국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수밖에 없다. 

 

저 날먹 패턴을 당하면 굉장히 화가날수도 있다. 아무렇게 한것도 없는데 잽 한번 눌렀다고 역으로 바로 뜨거나 옆이 잡히거나 하는식이다.

 

하지만 저걸 알고 있다면 나는 그 타이밍에 잽을 누르지 않거나 백대쉬나 횡신을 해서 역으로 잡아먹는거다.

 

잽만 눌렀다고 뜬다? 이건 보고 쓰는게 아니라 그냥 지르는거다. 우리는 이런 패턴쟁이들 상대로 처음엔 잡아먹힐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유리하게 된다.  나 역시 저런 사람들한테 질때마다 매번 들은 생각이 시간만 흐르면 결국 이기는건 나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간단하게 소울류 게임을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다. 답이 안나온다. 왜 맞는지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난다.

하지만 계속 함으로써 우리는 익숙해지고 수월해지기 시작한다.

 

패턴쟁이들이 딱 이런 스타일이다. 우리는 세키로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이 사람들을 기다리면 된다.

결국 이기는건 나일테니깐....

 

하지만 또 이기기 어려운 사람들은 사실 출중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나 상대에 따라서 패턴쟁이가 되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위에 써있는대로 스텟이 골고루 분배된 사람이다. 저런 사람들이 고계급을 올라가는거다.

 

정말 리로이 사태때처럼 너무 압도적인 상황이 아니면 결국 모든게 실력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