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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걱정말아요 당신은 충분히 리스펙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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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운동 경력이 16년째다. 부상을 제외하고 약속이 있거나할때 빼고는 거의다 운동을 갔던 편이다. 추심 시절에는 선릉에서 퇴근후 집에오면 빨라야 9시 반  평소는 10시였어도 운동을 갔고 11시에 와도 운동을 갔던 편이다.

 

그러다가 직책을 맡으면서 더 늦어지다보니 집에오면 12시 였는데 그때도 운동을 포기하기보다는 24시간 헬스장을 찾아서 운동을 했다. 

 

왜 그렇게 했냐고?? 그냥 했던거 같다. 다른거보다 서른이 넘어가면서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다보면 진짜 말도 못하게 변하는걸 보고 더더욱 그랬던거 같다. 

 

술을 안좋아해도 운동  안하던 지인들은 대부분 배가 나오기 시작했고 술을 좋아했던 지인들은 진짜 대부분이 돼지가 되버렸다.

 

이러다보니 좀더 열심히 하게된 계기가 된게 아닐까?? 싶은데 뭐 그거까진 아닌거같고  원래 하나를 해서 성과가 괜찮게 나오면 오래하는 편이긴하다.

 

이렇게 오래했지만 대부분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운동을 배우다보니 잘못된 자세가 많았단걸 이번에 피티를 통해서 알게됐는데 그때마다 트레이너님이 해준말이

 

" 잘못된 자세였어도 16년을 운동해왔다는거 자체만으로 이미 리스펙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은 커녕 3개월도 운동하기 어려워요 운동 열심히 해도 5년 이상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16년이요??? 여기 센터 전체적으로 다 꼽아봐도 회원님보다 꾸준하신분은 세명도  없을껄요 "

 

라고 해주셨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다. 분야를 떠나서 종목을 떠나서 그냥 오랫동안 해왔다는거 자체만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은 할수 있는 척도가 되기때문이다. 

 

다들 공감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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