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유독 욕을 심하게 처먹는 과장이 있다. 경력은 8년차....부서가 다르다보니 나랑 마주칠일도 없어서 이 사람이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내가 아예 모르고 있다. 다만 멀리서 봤을때는 자기보다 낮은 직급인 직원한테도 개무시 당하고 역으로 한소리 듣는 하극상을 봤을뿐이다.
얼마나 심하면 하극상 까지 당할까?? 그게 너무 궁금할뿐이었다.
그리고 어제 현장에 같이 나가서 일하면서 느꼈다. 그냥 이 사람은 병신이라는걸....
3명이서 현장을 나갔는데 본인이 경력자체는 제일 짧은 직원이었고 다른 사람은 99년생에 나보다 2달 선임
다른 사람은 저 8년차 과장이었다.
모두 처음가보는 곳이어서 담당자가 나오기로했는데 전화를 내가 했다???
원래 저런 업체 컨텍하는건 최고 선임 직원들이 가서 하는건데 제일 막내인 내가하네??? 뭐 99는 그렇다쳐도 과장이 안하고 있다는거에 조금 어이가 없었을뿐이다.
담당자가 나와서 위치 확인을 하고 계약서 사인을 해야하는데 이거조차도 못해서 내가 직접 했다.
틀린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에 전화해서 해결법을 물어보고 그 이후 조치를 다하고 업체에 상황설명을 더 했는데 정말 별거 아닌 업무였지마 한편으론 이 과장은 왜 이걸 못하지?? 이 생각만 들었다.
계약서 작성을 마친후 돌아가보니 과장 혼자 서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99도 같이 서있는데 뭔가하고 물어보니 설치 와중에 문제가 생겼다는거다. 그럼 문제가 생겼으니 회사에 일단 전화해서 해결방법 물어보는게 먼저 아니었냐?? 하니
아..아...맞네요......아....이러고 있고 내가 말해준 이후에 회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경악스러운 상황......
좆소의 특징이라 그런가....도대체 이런 리더십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과장 타이틀을 달은건지 알수가 없을정도였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단순 오래됐다고 이런 사람을 올려주다니....라는 생각만 들었다.
심지어 밥먹는것도 정하지 못해서 이거 조차도 내가 정해주니 아아...네 그게 좋겠네요 ㅎㅎㅎ 이러고 가는 모습....
왜 그토록 욕을 먹고 무시 당하는지 알수가 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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