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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킹오파15 정질 너무 너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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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네형과 정질이 15 10선을 했는데 기대했던거와 너무 다르게 10:2로 압도적으로 정질이 이겼다. 

그래도 동네형이 이기지 않을까?? 정질이 이긴다해도 정말 10:8~9 정도로 아슬 아슬하게 이기지 않을까?? 했었는데

첫판 바넷사 플레이보고 어? 뭔가...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채팅창도 가관이었다. 바넷사가 사기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그나마 동형도 랄프 테리를 하는 입장이라 랄프 테리에 대한 캐릭 핑계는 없었는데 그전에 10선을 했던 강명구 방에서는 랄프 테리도 포함해서 캐릭탓 채팅이 많았다. 

 

그럼 하나 궁금한게 그게 그렇게 사기고 불합리하면 왜 그걸 안하고 있을까 싶다. 

재미가 없다면 그냥 내가 선택한거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 

 

근데 내가 해봤는데 운영을 못하겠다?? 이러면 진짜 더 할말 없는거 아닌가??

그와중에 굳이 막 캐릭탓하고 뭐하고 그리고 게임 내용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계속 정질이 가져갔다. 대공 싸움을 노리고 앉아서 하단 털기나 장풍 나올때 갤럭티카 딜캐나 잡기 심리전은 스파 프로게이머라 그런지 진짜 압도적으로 우위에 점하고 있었고  잡기 풀기까지 예상한 상대의 기본기 누름을 유도하고 그걸 또 딜캐하는 심리적 역시 압도적이었다. 

(이걸 스파에선 쉬미라고 한다는데 스파를 안해서 잘 모르겠다)

 

격겜보면 강캐에 대한 캐릭징징은 어딜가든 똑같다. 철권 5때도 풍신류 좆사기라고 맨날 게시판에 징징대는 글이 대부분이고 7역시 데빌진 좆사기라고 징징대는 글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런 말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풍신류를 다룰줄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본인 역시 풍류 골수 유저지만 나는 해도 안된다는걸 깨달아서 캐릭 변경을 했다. 

 

대회에서도 보면 쿠단스와 무릎말고 특별히 데빌진으로 성적을 내는 사람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이지를 너무 당하다보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할수도있지만 어차피 반반 싸움이기에 이지를 거는 입장에서도 무지성으로 할수는 없다. 

 

물론 엄청 좋은 캐릭은 맞고 파일럿에 따라서 포텐이 끝없는 캐릭도 맞다. 하지만 생각하는거보다 어렵고 절대 쉽지 않다는거다. 진짜 그렇게 사기면 예전 리로이 출시 시절때처럼 대부분이 리로이만 해야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깐

 

여하튼 얘기가 철권으로 세나갔는데 정질충의 한사람으로써 지금의 성장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줄이 안닿고 본인도 스파만 해와서 킹오파 최강국인 중국과 연결을 거의 못했는데 이번에 격겜 인방에선 큰손인 제라드님이 중국의 소년과 스폰서 제안을 해주신다는거 같다.  얼마나 점수를 낼지는 몰라도 이번에 좀 선전해서 계속 중국과 게임을 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뿐... 3월 말에 스파 패치가 나오면 다시 스파로 가신다고 한다.

 

병행한다고 하지만 킹오파 보는 재미가 있는 유저로써 아쉬움이 있는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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