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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니가 선택한 화이자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화이자2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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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 화이자 2차 접종을 끝냈다. 

 

1차때의 느낌은 접종후 대략 5~6시간 정도 후에 가벼운 몸살 정도여서 이번에도 뭐 별거 없겠지 생각으로 갔었다.

 

1차때는 사람이 매우 많고 보호자 입장이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4단계여서 보호자 입장 불가에 사람들도 매우 적었다.

 

의자 간격도 더 멀어지고 접종확인서 받을때 줄서는데  그 줄 간격도 관계자분들이 다 설명해주시곤했다.

 

별거 없었다. 그냥 1차때랑 똑같은 진행이었고 사람이 없어서 더 빨리 진행됐다.

 

이제 대략 6시간 정도 후였는데 이때도 맞은 팔이 뻐근하고 가벼운 몸살 느낌이었는데 이때 낮잠을 잤어야했던거 같다.

 

이때 그냥 안자고 본인 할꺼 하다가 또 새벽에 잠을 잤는데 이때부터 열이 좀 많이 올라온거 같다.

 

체온계가 없어서 못재봤지만 꽤나 쎄게 올라온듯하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고 에어컨을 안켰는데도 추워서 이불을 덥고 자야할 느낌 어쩔수 없이 

해열제 하나 흡수하고 취침을 했다.

 

다음날 일어났을때도 평소 컨디션의 60프로 정도 밖에 안되고  온몸이 뻐근했다. 

운동 안하다가 간만에 전신 운동 돌린 느낌???  아예 감이 안오시는분들은 맨몸 스쿼트 한 50개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다.  그 상태에서 미열이 좀 있고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지다보니 뭔가를 할 의욕이 안생기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게된거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컨디션이 완벽하지도 않고 한 8~90퍼 느낌이고 접종한 팔은 여전히 뻐근하고 이 주위에는 열이 아직도 많아서 냉장고에 있는 맥주캔으로 마사지중이다.  근데 확실히 효과 있는 느낌???

 

회사에선 맞고 다음날 바로 오라고 하던데 이게 사람마다 달라서 하루정도는 휴가를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로써 본인은 2차 최종 접종까지 끝냈고 뭐 이제 별일 없길 바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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