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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스토리

드라고노프 운영의 핵심은 연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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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하면서 드라가 주캐릭이신분의 플레이를 보는데 연깍을 너무 아끼는 모습을 보이신다. 

물어보니 그냥 내가 잘막아서 그렇다고 하셨고 그 이후 연깍 운영법에 대해 조금더 말씀드렸다.

 

드라의 핵심이라고하면 다들 어썰트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연깍이 핵심이라고본다.

 

왜 연깍일까?? 데빌진 나살문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연깍과 나살문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호밍기는 아니나 양방향 횡신을 엄청나게 잘잡는다고 할수가 있다.

 

나살문을 횡으로 피하는 캐릭이 있는가? 예전에 무릎이 쿠단스 상대로 리리로 피했다고 하지만 그 역시 엄청나게 어렵다. 

 

그런 초고수 중에 초고수 역시 매우 어렵다고 스스로 말하는데 대다수가 일반인이 우리들이 할수 있을까?? 모든건 확률의 영역이기때문에 사실상 안된다고 보는게 더 맞다.

 

연깍 역시 마찬가지다 남캐들은 아예 안피해진다고 봐야하고 여캐 중에서도 거의 피하기가 어렵다.

 

살면서 연깍이 피해졌을떄는 딱 한번이었다. 상대는 알리사였고 심지어 기술 맞추고 축이 좀 틀어졌을때 연깍을 써서 한번 피해졌다. 

 

그럼 연깍을 맞추고 나면 상대는 횡보다는 앉기 아니면 백대쉬 한번을 더 하려고 하거나 뭔가를 카운터 내기 위해 낮은 중단기를 깔아둔다던가 할꺼다. 

 

그럼 이때부터 시작인거다. 이때부터 어썰트로 재압박을 가고 잡기도 쓰고 카운터를 내기 위한 상대의 누름을 거리 조절로 인해 어퍼로 띄우는거다.  

 

말을 너무 쉽게 할수 있지만 드라는 이걸 잘해야한다. 그러다보니 입문은 쉽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캐릭이라고 봐야한다. 

 

연깍을 쓸때도 상대가 너무 자주 막거나 자주 흘리거나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중단으로 선회하거나 연깍 타이밍을 조절하면 된다. 원잽하고 바로 연깍을 썼는데 언젠가부터 상대가 잘막거나 흘리기 시작한다면 원잽하고 횡신 연깍이나 원잽하고 살짝 멈췄다고 연깍 아니면 원잽 백대쉬 한번 연깍 이런식으로 바꾼다는거다. 

 

타이밍 조절하는건 이해하기 쉽게 위처럼 설명한거지 모든건 본인이 조절하는거다. 

 

연깍을 잘막는사람도 저렇게 타이밍 조절해서 계속 써주면 한없이 말리게된다. 결국 대부분이 하는게 컷킥이나 기원권같은 중단 카운터기를 깔아둔다. 

 

결국 이런 타이밍을 예측하고 공격 템포를 조절한후 어퍼로 딜캐를 하는 고급 심리로 가야한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엄청나게 연깍을 깔아두고 공격을 막 가면서 언제쯤에 상대가 내밀고 개기는지를 확인해가면 된다.

 

오늘 개박살나도 상관이 없다. 내일 개박살나도 상관없다. 이점에 대해 인식만 하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바꿔나가면 예전의 나보다는 훨씬 잘해져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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