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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그대는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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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알던 지인이 있다. 

 

워낙 말을 함부로 하고 남을 깔보다보니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이 몇 없었다.

 

근데도 뭔가 나하고 맞는 부분도 있고 실제로는 나쁜사람은 아니라 지내왔는데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말을 참 기분 나쁘게 하는 묘한 버릇이 있다. 

 

그거때문에 떠난 사람들도 있고 실수한적도 있는데 여전히 그러고 있다.

 

뭔가 예전에는 부딪혔는데 이번에도 그럴까....하다가 아..............현타가 오기 시작한다.....

이제는 굳이 부딪히고 싶은 생각조차도 안들기 시작한다. 뭔가 나도 전투적인 부분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이제는 그냥 그 사람에 대한 모든 신임 자체가 다 깨져버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드는게

 

 ' 사람은 진짜 죽을때까지 바뀌지 않는구나 ' 

 

이거였다. 바뀌는 경우도 있겠지....하지만 본질적인 성격은 안바뀐다고 생각중이다.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기 자신은 절대 모를꺼다. 모르니깐 여태까지 그런거겠지....

 

너무나 실망스럽다.....손절은 아니지만 이제 서서히 떠나보내줄 생각이다.......

 

그동안 재미있었다. 나쁜애는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지만 아마 너는 절대 고쳐질수 없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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