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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썰

일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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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주식전에 부동산 경매를 줄곧했었다.  그러다가 박근혜 정부이후에 대출이 여기저기 막히면서 기존 일반 대출을 넘어 경매 대출까지 잘안나오면서 잠깐 내려놓게된 계기가됐다.

 

여하튼 그때 당시 수십명의 중개사들을 상대해보고 하면서 느낀게 일잘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센스가 좋았다.

 

일 진행함에 있어서 어떠한 부분에서 막히고 어떠한 부분에서 해매는지 아주 잘알고 있었다.

 

본인 아파트 하나 낙찰 받고 수리에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여자 중개사 한명이 우리집을 슬쩍 보고갔으며  계약된거 없으면 본인이 해도 되냐고 먼저 물어봤다

 

아니?? 나는 매물을 내놓은적도 없고 수리하려면 좀더 걸리는데??? 어떻게 알았지???

 

수리업자랑 얘기해서 본인의 번호를 알아낸거였고 먼저 연락을 해서 영업을 한거였다.

 

지금은 당연히 개인정보 보호법때문에 이렇게 하면 안돼지만 그 당시에는 막 크게 신경을 안쓰던 때였다.

 

본인 입장에선 지금도 저렇게 해준다하면 좋을꺼같다. 알아서 사람 연결시켜주고 하는데 얼마나 편한가

 

그 이후에도 본인이 법조치 들어간거 빨리 풀수 있게끔 법무사 연결도 빨리 빨리 해줬고 다른사람들이 일주일 걸릴일을 하루만에 다 싹 처리해줘서 법적인 중개수수료보다 조금 더 드렸다.

 

물론 본인 역시 저 법무사 연결해주면서 얼마라도 때먹었겠지만 일이 빨리 진행되고 일을 잘한다면야 그런 푼돈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가려운 위치를 정확히 알고있으며 긁고난 이후에 또 어디가 가려운지 아주 잘알고 있다.

 

일의 순서를 꿰차고 있다는거다.

 

사회 초년생들이 혹시라도 이 글을 본다면 언제 퇴근하는지 점심은 뭐먹는지 알기보다는 먼저 업무 파악이 중요하다.

업무 파악이 됐다면 이제 업무 진행의 순서를 알아야하고 진행하면서 어려운점 귀찮은점을 알아야한다.

 

내가 일하면서 귀찮은 부분이 있을거다. 내가 귀찮으면?? 남들도 당연히 귀찮다. 그런 부분을 잘 캐취하고 처리해야한다.

 

이런게 손에 익으면 무슨일을 하든지 금방 잘해질수가 있다. 여기서 더 잘하려면 순간적인 센스도 필요한데 그건 나중의 일이고 저정도만 해도 어디가서 욕을 안먹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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