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의 단점

 

최근 코로나 걸린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전염력은 높지만 감기 수준의 증상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고생없이 넘어가고는 있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속 헬스장을 다녔다.

 

하지만 부모님이 제발 헬스장 안가면 안되냐고 너무 부탁을 하시기에 그냥 이참에 스쿼트렉을 쌈직한걸로 사버린거다.

이게 홈트를 하면서 느낀게 장점도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했다.

 

바로 운동 시간이 매우 매우 길어진다는거다. 

 

우리의 기억을 되살려보자  헬스장을 갔을때 오늘이 가슴을 하는날이라 치면  벤치 누가 쓸까봐 빨리가서 운동하고 다음 사람을 위해 최대한 빨리 하고 떠나는게 있지 않았는가

 

역으로 누가 계속 벤치 쓰고 있으면 짜증나지 않았는가 본인은 매우 짜증났다 나도 하고 싶은데 하루종일 저러고 있으니 답답하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매의 눈으로 계속 주시했던 기억....

 

그러다 같이 주시했던 사람이랑 동시에 오게되면 서로의 중량을 확인해보고 어쩔수 없이 그날 운동 파트너가 됐던 기억...

 

홈트를 하면 이런게 싹 사라진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운동기구가 생기는거고 이걸 내가 하루 종일 쓰고 있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하지만 이게 단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인클라인 한셋트하고 와서 이 텀에 쓰는거다. 글을 쓰기전에는 유튜브 같은거 틀어두고 한셋트하고 유튜브보고 한셋트하고 유튜브 보고 한셋트하고 인터넷 하고 이러다보니 운동을 7시에 했는데 끝나는 시간이 10시 11시 막 이런다. 첨에는 의식 안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문득 뭔가 운동 시간이 매우 긴 느낌인데?? 하고 생각해보니

 

매번 이렇게 시간 텀을 많이 잡았던 기억이다. 

 

이건 자기의지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본인처럼 인터넷이나 유튜브 좋아하는데 홈트한다?? 이런 경우가 꽤 있을꺼라 본다.

 

또 하나의 단점은  세밀하게 운동을 못한다는거다. 기구가 한정되있다보니 소근육 운동하기 불편한게 있긴하다. 물론 방벙이 있어서 핑계긴한데 그래도 헬스장이 더 편한건 사실

 

그래도 저 렉은 가격대 성능비는 되게 괜찮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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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팔던데 관심있으신분들은 구입해도 괜찮을듯